서울시의회, 2023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분석토론회 개최

서울시 역대 최대 47조원 예산안 및 교육청 약 12.8조원 예산안 시의회 제출

 

(정도일보) 서울특별시의회는 2022년 11월 18일 오후 4시부터 서울시의회(제2대회의실)에서'2023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분석토론회'를 한국지방재정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서울시 예산안 분석 토론회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으며, 서울시의회의 본격적인 2023년도 예산안 심사에 앞서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의 주요한 심사 원칙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되고 있다.


금년도에는 2개 세션으로 나누어, 1부에서는 총론 분야로 서울시 및 교육청 예산 토론회를 진행하고, 2부에서는 서울시 및 교육청 예산에 대한 세부 분야별 검토로 진행된다.


총 2명이 주제발표를 하고, 해당분야 서울시의원, 전문가, 공무원 등 11명이 지정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지난 11월 1일 올해보다 2조 9,862억원 증액하여 47조 2,052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서울시는 민선 8기 서울시의 슬로건인 '동행·매력 특별시'본격 실현을 위해 ① ‘약자와의 동행’ 본격 추진(4대 핵심과제, 12조 8,835억 원), ② ‘매력 특별시’ 조성(6대 핵심과제, 2조 8,699억 원), ③ 도시안전 강화(2대 핵심과제, 1조 6,676억 원) 등 3대 투자중점 12대 핵심과제를 집중 추진한다.


또한, 서울시교육청도 지난 11월 1일 ‘다양성이 꽃피는 공존의 혁신미래교육’을 위해 12조 8,915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시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서울시교육청의 중점사업은 ① 더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1조 7,468억 원), ② 모두의 성장과 회복을 지원하는 책임교육 강화(3,139억 원), ③ 미래교육 체제로의 전환 본격 추진(4,170억 원) 등이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47조 2,052억 원으로 작년보다 약 3조 원 가량이 늘었다. 그렇기에 서울시의회의 책임감은 더욱 막중하다.”고 말하면서 “시민 한 분 한 분이 낸 세금이 적재적소에 배분되어 안전한 서울,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서울이 되어야 하며, 약자도 웃을 수 있는 서울, 경쟁력 있는 서울이 되어야 한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