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2023학년도 국·공·사립 중등교사 474명 선발

국립 4명, 공립 330명, 사립위탁 140명

 

(정도일보) 부산광역시교육청은 5일 오전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국·공·사립 중등교사 474명을 선발하는 ‘2023학년도 국·공·사립 중등학교교사와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선발인원은 교원의 정년퇴직과 명예퇴직 등을 반영한 것으로 국립의 경우 1과목 4명, 공립의 경우 33과목 330명, 사립의 경우 43개 법인 30과목 140명이다. 지난해보다 국립은 4명, 사립은 13명 각각 늘어났고, 공립은 7명 감소했다.


특히, 사립 위탁의 경우 선발인원 수는 43개 법인 140명으로 지난해 42개 법인 127명에서 13명이 늘어났다.


이 가운데 위탁 법인 중 15개 법인이 ‘공·사립 동시지원 제도’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교육청 공립학교 교사(1지망)에 지원한 사람 중 희망자는 2지망으로 이들 사립학교 법인에도 지원할 수 있다.


‘공·사립 동시지원 제도’는 사립학교 교사 채용난을 해소하고 지원자의 선택권을 넓혀주기 위해 지난 2017년 도입한 것이다.


원서는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 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이번 임용시험은 1차 시험에 교육학과 전공을, 2차 시험에 교수·학습지도안 작성과 수업실연 및 심층면접 등을 각각 치른다. 음악, 미술, 체육, 전기, 전자, 기계, 정보·컴퓨터 과목은 별도의 실기평가를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