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7월 8일(금)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제32회 유치원 교사 동화구연대회’를 개최했다.

‘유치원 교사 동화구연대회’는 유아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교사의 동화 창작 구연에 대한 전문역량을 높이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32년의 역사를 지닌 대회이다.

지난 6월 온라인 심사예선을 통과한 37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치러진 이번 본선 대회에서 자연누리유치원 교사 김서원, 대구숙천유치원 교사 이찬미, 대구황금유치원 교사 전주경, 대구대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사 김미영, 우정유치원 교사 백아름, 아이위드유치원 교사 이미경 등 6명이 1등급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2등급 12명, 3등급 19명의 교사가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대회에서 1등급으로 입상한 자연누리유치원 김서원 교사는 “우리 반 유아들이 책을 좋아하고 가까이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며, “상을 받아 많이 기쁘고, 앞으로 유아들에게 재미있고 즐거운 동화를 들려주며, 행복한 교실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대회에 참가한 교사들의 동화구연 동영상은 대구에듀넷에 탑재하여 유치원 수업방법 개선을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강은희 교육감은“이번 대회를 열심히 준비해준 참가 선생님에게 감사드리며, 선생님의 목소리로 아름다운 동화를 들려주는 것은 유아들이 바른 인성을 지니고 행복하게 자라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