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시행 석 달째에 접어든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됐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정희 의원(군산3)은 17일, 제40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장의 업무경감을 줄이고 학교의 교육적 조정기능 강화를 위해 도입된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제도’가 미흡한 사전 준비로 실제 현장에서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박정희 의원은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정책이라고는 하나, 이미 사전에 나왔던 우려와 더불어 현장의 학교폭력 전담 교사 및 관계자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도입했어야 했음에도 이러한 절차가 없어, 실제 지난 4월에는 전담관 배치 방법을 도입 한 달 만에 변경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학교폭력 전담관 제도는 도입 이전부터 학생들이 수사받는다는 위화감을 느낄 수 있고,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수사관들이 오히려 빠른 대처가 생명인 학교폭력 사안을 지연시키거나 왜곡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등의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고 말했다. 이에 박정희 의원은 “무분별한 정책추진이 가져올 수 있는 현장에서의 문제점을 지금이라도 보완하고, 학교폭력 전담
(정도일보)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전용태, 진안)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총 5차 회의를 거쳐, 전북특별자치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9조 4,973억 원(수정예산 95억 증액 포함)과 도교육청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4조 7,289억 원 규모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하고 의결했다. 예결위 심사 결과로는 전북특별자치도의 경우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총 9조 4,973억 원 중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5억 원 전액 삭감)’ 등 총 11건, 13억 원을 삭감했으며, 도교육청은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총 4조 7,289억 원 중 ‘학생 분리지도 수당 지원(20억 원 전액 삭감)’ 등 총 18건 70억 원을 삭감하고 내부유보금에 반영토록 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소관 주요 심사 의결 내용으로는 ‘에코융합섬유연구원 운영 지원’ 등 5개 사업은 당초 본예산 심사 시 일부 또는 전액 삭감된 사업이었으나, 금번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부분 증액 또는 신규로 편성 요청한 바, 심도있는 검토를 통해 반드시 필요한 예산을 제외한 사업비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삭감하여 예산의 낭비를 방지하고자 노력했다.
(정도일보)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사장:이철우 경상북도지사)은'제1대 원장으로 이장식 전 포항부시장이 취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임 이장식 원장은 지난달 임원추천위원회의 공모절차를 거쳐 공무원 재직기간 동안 지역인재 양성과 평생교육분야의 정책을 다룬 직무수행 능력과 전문성 등을 검증받아 최종 선발됐다. 이장식 원장은 1964년 의성출신으로,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91년 7급 행정직 공채시험을 통해 공직에 입문, 경북도 인재양성과장, 도시계획과장, 대변인, 자치행정국장, 청도부군수, 경산부시장, 포항부시장을 역임하는 등 32년간 도 본청과 시군 주요 직위를 두루 거친 전문 행정가이다. 이장식 원장은“공직 경험을 살려 도내 100여개 평생교육기관 간 협력을 끌어내어 평생교육기반을 넓히고, 평생학습 문화확산을 통해 진흥원이 도단위 인재육성과 평생학습 거점으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저출산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정에 발맞추어, 인구문제와 저출산 문제를 평생교육 분야에 반영하여 결혼과 출산을 위한 도민 의식변화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인
(정도일보)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가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로 거듭난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한국치즈과학고가 치즈 분야와 미생물·바이오 분야 지역인재 양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협약형 특성화고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과 국가에 필요한 특수 산업이나 지역 기반 산업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 기업, 특성화고등학교 등이 협약을 통해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는 고등학교다. 전북에서는 한국치즈과학고가 임실군-치즈산업체 컨소시엄과 전북하이텍고가 스마트팩토리분야로 완주군-완주산단 컨소시엄을 꾸려 지난 10일 발표평가를 진행해 최종 한국치즈과학고가 10개교에 선정됐다. 한국치즈과학고는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 ‘임실과 함께 움트는 치즈명장, 세계로 꽃피울 지역인재’를 비전으로 △치즈개발·제조 캡스톤 디자인 △마을과 함께하는 리빙랩모델 △교육-취업-후학습-정주를 위한 산학공동교육 △학교+기업 유제품 공동개발 프로젝트 등을 주요 교육플랜으로 내세웠다. 이와 함께 R&D 지원인재, 상하농원·친한F&B 등 연계 핵심기능인재, 스타트업 인재, 협약대학
(정도일보)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서로를 응원하고 서로를 살피는 조직문화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0일 간부회의에서 최근 도청 공무원이 유명을 달리한 것을 언급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여러 차례 강조한 것처럼 같이 근무하는 동료 간에도 서로 어려움은 없는지 보살피고 서로를 살피는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17일 폐회한 도의회 추경 심의에서 “도민 생활지원 추경예산이 통과됐다. 깊이 있게 심사해 준 도의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렵게 확보한 예산인만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민생살리기 특별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2025년 부처 예산안의 기재부 제출이 5월 말로 다가온 만큼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각 부처와의 소통에 총력을 다하자”면서, “21일에는 세종시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도지사인 저를 비롯해 실국장들은 중앙부처와의 전방위적 소통을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김관영 지사는 중앙정부의 저출산대응기획부 신설 방침과 관련하여“저출생 문제가 국가정책의 가장 큰 현안이 될 것이다”면서, “다자녀 가구 우대방안 등 담대한 정책을
(정도일보) 전북특별자치도가 5월 20일 도내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밑그림을 완성하고자 부안 소노벨 리조트에서‘새만금 방위산업 실증테스트베드 조성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 윤순희 새만금개발청 차장과 LIG 넥스원 등 관련 기업, KAIST, 혁신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전북자치도에서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새만금 지역의 강점을 반영한 드론중심 방위산업 시험, 연구 인프라 구축(안)에 대하여 정부, 연구기관,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논의하고 정책‧기술적 자문을 통해 향후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에 그 목적이 있다. 세미나는 전북자치도, 새만금개발청에서 현안을 먼저 설명하고 이후 방위사업청 등 기관, 기업의 5개 분야 주제발표가 이루어졌으며, 마지막으로 부안군에서 새만금지역 에너지 지원 방안에 대하여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전북자치도는 새만금 드론중심 방산 실증테스트베드 조성을 통해 관련 기관‧기업 집적화하여 방산혁신클러스터 구축하겠다는 복안을 제시했고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개발 추진현황 및
(정도일보) 전북자치도는 20일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도민안전실장 주재로 18개 유관기관, 16개 협업부서 및 시·군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상호 협력 강화를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로 본격적인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대비하기 위해 각 기관별 중점 대처 사항과 대응 방안을 모색했으며, 비상 5단계에 따른 신속한 대응태세와 기관별 인력 장비 지원 여부 등 자연 재난 대응 체계 구축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올해 전북자치도는 사전대비 기간 산사태 우려지역, 지하차도, 침수우려취약도로, 반지하 밀집지 등 인명피해우려지역을 382개에서 506개소로 확대하고, 주민대피계획(대피경로, 대피장소 등)과 통제기준을 마련했다. 특히, 최근 이상 기후에 따른 예측 불가능한 극한강우에 대응하기 위해 실제 극한강우를 가정한 주민대피 훈련을 진안 남광진솔아파트를 시작으로 전 시군 주민대피 훈련과 도내 56개 배수펌프장에 대한 가동상태 점검을 5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이상 고온에 따른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미등록 경로당 등 추가 지정으로 146개소를
(정도일보) 전라북도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5월 2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폭염 대비 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작년 한해 도내에서는 총 208명의 온열질환자 발생했고 이 중 4명이 사망했다. 온열질환자는 80대, 70대, 60대 순으로 발생했으며 환자의 절반 이상이 60대 이상의 고령자였다. 한낮 기온이 가장 높은 12~15시에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해 고령자의 야외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도내 여름철(6월~8월) 폭염일수는 1981년부터 2010년까지 평균 9.5일인데 반해 최근 10년간은 (2014년~2023년) 14.0일로 47% 증가했다. 또한, 올해 5, 6월은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 되며, 7월도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해 작년보다 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세계기상기구는 금년 1월 2024년이 역사상 가장 뜨거울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전북소방에서는 올해 온열질환자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폭염에 대비하여 다음과 같은 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정도일보) 전북특별자치도가 글로벌 뷰티 기업인 코스맥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과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외연 확장에 나선다. 전북자치도는 20일 전북자치도청 회의실에서 전북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코스맥스 최경 대표이사, 한국식품연구원 백형희 원장, 원광대학교 박성태 총장,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이은미 원장,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최경식 이사장(남원시장) 등이 참석했다. 코스맥스 그룹은 글로벌 뷰티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 전문생산, 화장품 분야 사업을 영위하는 글로벌 연구, 개발, 생산,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업체는 전북자치도 바이오특화단지 선도기업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사와 공동 연구를 통해 배아줄기세포와 역분화줄기세포에 성장인자를 주입해 두피 모사체를 만들었다고 발표하며, 향후 고도화된 오가노이드 개발을 통해 자사 소재 효능을 더욱 정교하게 검증하겠다고 밝히는 등 전북자치도 바이오 특화단지와 연계한 연구개발 및 관련사업 교류에도 많은
(정도일보) 호남권 유일의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정식 개소했다. 이로써 소아청소년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생명과 직결되는 전문적인 응급 치료를 제때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오전 9시 예수병원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신충식 예수병원장을 비롯해 예수병원 고영환 이사장,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진형석 의원, 전주시의회 장병익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예수병원은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로부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최종 지정받아 개소식 이전인 지난 4월 25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예수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며 운영되며, 기간 동안 성인 응급실과 구분되는 만 18세 이하의 소아 진료를 위한 의료 장비를 갖추고 소아 응급 전담 의사가 상주해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한다. 센터는 소아 응급환자 7병상·소아중응응급환자 2병상·소아처치실·소아 음압격리 병상·일반격리 병상 등 총 소아전용 12병상을 확보했으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4명·간호사 13명 등 전담 의료진이 365일 24시간 소아 응급환자를 진
(정도일보) 전주교육지원청은 5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초·중등 학교도서관을 대상으로 학교도서관 연계 지역사회 협력 프로그램 ‘책방순례’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책방순례’는 교육과정 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학교도서관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상호 교류하는 협력망을 구축하여 책 읽는 독서 문화 조성과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전주시립도서관의 추천을 받은 지역서점과 참여 학교도서관을 매칭해 다양한 유형의 ‘책방순례’를 추진할 예정이다. 크게 교육과정 내에서 학생들이 책방을 찾아가는 책방순례형과 서점이 찾아오는 학교도서관 활용형으로 나누어 실물수서(현장수서), 서점지기(대표) 또는 작가 특강, 전시와 독서연계체험 등 6개 유형으로 운영 지원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학교도서관 담당교사는 “‘책방순례’에서 책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이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나아가 우리 동네와 내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 연대감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정기 교육장은 “지역사회로 나아간 학교도서관은 즐거운 독서 경험을 제공하게 될
(정도일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국내 최고 인기 서평 작가를 초청해 독서와 글쓰기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23일 ‘학생중심 미래교육 아카데미’에 김미옥 작가를 초청, ‘공감하는 독서, 치유하는 글쓰기’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김미옥 작가는 국내 최고의 서평 전문가로 중앙일보를 비롯한 각종 매체의 고정 필자로 활약 중이며, SNS 파워북 인플루언서이다. 김 작가가 최근 펴낸 ‘감으로 읽고 각으로 쓴다’, ‘미오기傳’은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상위에 올라 있기도 하다. 이번 초청 강연은 학부모는 물론 교직원, 학생 등 희망하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북학부모지원센터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김미옥 작가는 깊이 있는 독서로 한국 서평의 높이를 한 단계 끌어올린 작가로 평가받는 분”이라면서 “이번 강연이 독서교육과 글쓰기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와 도민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방공무원의 노동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노동인권 연수를 20일부터 4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20일과 21일, 27일과 28일 각각 전주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는 회차별 200명씩 총 800여 명 지방공무원이 참여한다. 직장 내 갑질 예방으로 노동인권 향상, 이해충돌방지법 이해 등에 대한 연수를 통해 지방공무원의 노동인권 감수성을 증진시키고, 건전한 노동관과 직업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지난해 노사연수 설문 결과 호응이 높았던 지방공무원의 권익증진과 지위 향상, 노동인권 강화와 실제 학교 현장 사례 등을 반영해 연수를 구성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을 위해 교육현장에서 열정을 가지고 지원해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지방공무원들의 인권이 존중되는 직장문화 정착을 위해 노사연수 및 청렴교육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이달 20~24일 싱가포르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 30명이 참여하는 상반기 해외문화 체험학습을 진행한다. 이번 해외문화 체험학습은 장애로 인해 국외 활동 참여가 제한적이었던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맞춤형 해외 체험학습을 통해 미래역량을 키우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평소 접해보지 못한 색다른 문화를 경험함으로써 스스로 도전하고 능동적으로 배우는 진취적 삶의 자세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싱가포르 특수교육 관련 기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구성원들과 소통하는 활동을 통해 다양한 특수교육 지원을 경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전북교육청은 하반기에도 특수교육대상학교 및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해외문화 체험학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대섭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 해외문화 체험학습은 다양한 형태의 배움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영역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목적”이라면서 “학생의 교육적 요구와 흥미를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53년차 전북영농학생축제’를 21일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북교육청이 주최하고 FFK(한국영농학생회)전북지부, (사)한국농업교육협회 전북지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농업에 꿈의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전북교육청은 새로운 농업교육의 방향 제시, 농생명 분야 우수 인재 육성과 지도․협동․과학성 제고를 위해 매년 영농학생축제를 열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북직업계고 농업계열 11개교 학생과 교사 300여 명이 참여해 전공지식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 분야로는 농업 지식·기술을 뽐내는 전공경진, 실무능력을 겨루는 실무경진, 경영 능력 및 연구 성과를 평가하는 과제 이수, 글로벌리더십, FFK 골든벨 등 5개 분야 20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1등급(금상) 20명과 2등급(은상) 31명에게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을, 3등급(동상) 51명에게는 지부장상을 수여한다. 이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오는 9월 25~27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53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에 전북대표로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