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도일보) ▣ 고전 동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3년 연작 프로젝트
부산시립극단은 오는 4월 3일부터 25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사랑채극장에서 가족뮤지컬 '신데렐라: 너의 뜻대로'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익숙한 고전 동화 ‘신데렐라’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부산시립극단이 3년 연작으로 추진 중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전통적인 신데렐라 이야기는 여성의 성공이 남성의 도움과 사랑을 통해 완성되는 서사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신분 상승과 결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주인공의 매력과 외모가 중요한 요소로 강조되곤 했다.
그러나 '신데렐라: 너의 뜻대로'는 이러한 고전 서사를 그대로 답습하지 않는다. 이 작품 속 신데렐라는 누군가의 도움으로 구원받는 인물이 아니라, 스스로 원하는 삶을 찾아 나서는 주체적인 인물로 그려진다. 사랑이나 결혼이 아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고 도전하며 성취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새로운 신데렐라의 모습을 보여준다.
부산시립극단은 이러한 변화된 메시지를 담아내면서도 가족뮤지컬이라는 장르에 걸맞는 밝고 경쾌한 무대를 선보인다. 흥겨운 음악과 코믹한 장면들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무대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지난 공연에서 작품성과 대중적 호응을 동시에 얻으며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가족 관객층은 물론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입소문을 타며 부산시립극단의 대표 가족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2025년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in 경주' 페스티벌에 초청작으로 선정돼 높은 관객 점유율과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한편, 부산시립극단 가족뮤지컬 '신데렐라: 너의 뜻대로'는 평일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 예술교육공연으로, 일반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마련된다. 부산시립극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3년 연작 프로젝트의 흐름을 이어가는 동시에, 한층 높아진 완성도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1만 2천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