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도일보) MBN 제빵 서바이벌 프로그램 ‘천하제빵’이 첫 방송부터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 22일 세미파이널 미션에서 고양시 특산품이 주요 소재로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세미파이널에 진출한 김시엽 셰프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미션에서 고양시를 대표하는 식재료인 가와지쌀, 행주한우, 일산열무를 선택해 대결을 펼쳤다. 특히 김시엽 셰프는 가와지쌀을 활용해 색다른 메뉴인 ‘고양 가와지쌀도그’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김시엽 셰프가 선보인 가와지쌀도그는 가와지쌀을 활용해 만든 쫄깃한 쌀떡 위에 에멘탈 치즈를 올려 깊은 풍미를 더하고, 겉면에는 바삭한 가와지쌀 튀밥을 입혀 식감까지 살린 메뉴다. 특히 행주한우와 일산열무를 활용한 떡갈비를 더한 쌀도그는 지역 특산품의 조화를 보여주는 대표 메뉴로 소개됐다.
김시엽 셰프는 경연에 앞서 지역 특산품의 특성과 맛을 이해하기 위해 직접 고양시를 방문하기도 했다. 그는 고양 지역의 가와지쌀 밥집을 찾아 식사 하며 가와지쌀 특유의 찰기와 풍미를 경험했고, 이를 통해 가와지쌀이 지닌 장점을 베이커리 메뉴로 구현하는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품절대란 ‘가와지쌀’, 살살 녹는 ‘행주한우’, 절대지존 ‘일산열무’
가와지쌀은 고양시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쌀 브랜드로, 오랜 재배 역사와 뛰어난 밥맛으로 평가받으며 고양시 농업을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방송 전부터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수요가 급증하며 품절 대란이 이어질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고양시 로컬푸드 직매장 13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함께 활용된 행주한우는 엄격한 품질 관리와 우수한 육질로 고급 한우 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쌓아왔다. 오프라인에서는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과 고양축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축산물 판매장 능곡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온라인에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고양축협 행주한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일산열무 역시 신선도와 맛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지역 농산물이다. 2021년 6월 4일 '고양시 특화 농산물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고양시 특화 농산물로 지정됐으며, 일산열무김치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가치샵몰을 통해 온라인 구매도 가능하다.
고양시 특산품은 다양한 지역 축제를 통해 시민들에게도 친숙하다. 매년 6월 열리는 행주한우 숯불구이 축제는 지역 대표 음식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며, 백석12블록 식당가는 일산열무국수와 일산열무비빔밥 등을 맛볼 수 있는 고양시 음식문화특화거리로 알려져 있다.
‘천하제빵’은 전국의 장인급 제빵사부터 세계 무대에서 활약한 파티시에까지 총 72명이 참가한 국내 최초 제빵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 이후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 TOP10 시리즈’ 1위, 네이버TV와 티빙 화제성 지표 상위를 기록하며 제2의 ‘흑백요리사’로 주목받고 있다.
프로그램의 높은 관심 속에서 고양시 특산품이 세미파이널 주요 소재로 다뤄지면서, 지역 농축산물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인지도 확산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이번 방송에는 세미파이널에 진출한 김시엽 셰프뿐 아니라 고양시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제빵사들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응답하라! 부부빵집’의 김구영 셰프(파비올라스, 소금빵), 연탄식빵 창시자로 알려진 김영인 셰프(1983브레드&베이킹, 연탄식빵), ‘우즈벡 화덕 사나이’ 김태훈 셰프(킴블랑제리, 크로와상) 등 지역을 대표하는 제빵사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고양시 제빵 산업의 경쟁력을 전국에 알렸다.
또한 고양시에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디저트와 베이커리를 선보이는 로컬 브랜드들도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가와지쌀을 활용한 쌀 디저트 브랜드 ‘열두톨’을 비롯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운영되는 사회적기업 ‘위캔쿠키’ 등은 지역 농산물과 제빵 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고양시 식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고양시는 이번 방송을 계기로 지역 특산품과 함께 지역 장인들의 역량이 동시에 조명받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농축산물과 외식·식품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