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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울리는 노란 봄의 노래, 서귀포합창단 정기연주회 개최

 

(정도일보) 서귀포시는 오는 26일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합창단의 제8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그대 앞에 봄이 있다’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도립서귀포합창단의 2026년도 첫 정기연주회로, ‘봄의 기쁨’, ‘꿈과 희망’, ‘글로리아’ 세 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봄의 아름다움을 풍성한 합창으로 그려낸다.

 

첫 번째 스테이지는 박위수 상임지휘자 지휘 아래 ‘사월 한 봄날에’, ‘나물 캐는 처녀’, ‘그대 앞에 봄이 있다’, ‘기쁨에게’ 총 네 곡을 연주한다. 봄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이 곡들을 통해 계절이 주는 환희와 기쁨을 생생한 목소리로 전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두 번째 스테이지 ‘꿈과 희망’은 서귀포합창단의 오세용 트레이너가 지휘한다. 무반주 합창곡인 ‘온 세상을 향한 환희의 노래’를 비롯해 가곡의 대가 가브리엘 포레의 ‘꿈을 꾼 후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담쟁이처럼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담은 도종환 시, 지혜정 작곡의 ‘담쟁이’를 들려준다.

 

마지막 스테이지는 20세기 프랑스 음악 전반기에 큰 영향을 끼친 프란시스 풀랑크의 대규모 합창곡 ‘글로리아’를 연주한다. 각 악장마다 뚜렷한 개성과 서정적인 선율로 많은 사랑을 받는 이 곡은, 이번 공연에서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의 웅장한 연주와 더불어 청아한 목소리와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소프라노 손가슬이 함께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본 공연은 8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사전예약제 공연으로 서귀포e티켓 홈페이지에서 3월 25일(수) 17시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또한, 예매를 하지 못하고 온 관객도 공연 당일 현장 잔여석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