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도일보) 디카시의 고장 고성, 책둠벙도서관에서 일상의 풍경이 시가 되는 특별한 경험이 시작된다.
오는 3월 7일, 군민을 대상으로 ‘디카시로 나도 시인이 된다’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의 주제인 ‘디카시’는 디지털카메라나 스마트폰으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포착한 시적 형상을 찍은 사진과 함께 짧은 문자로 표현한 시를 말한다.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학 장르로, 기존의 언어 예술을 넘어 사진과 문자를 하나의 텍스트로 결합한 ‘멀티 언어 예술’로 각광받고 있다.
강연자로 나서는 정이향 작가는 디카시의 본고장인 고성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대중과 소통해온 창작자로, 이번 시간을 통해 누구나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시인이 될 수 있는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할 예정이다.
강연은 총 2부로 구성되어 깊이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1부 ‘디카시의 이해’ 시간에는 사진과 시가 결합된 디카시만의 독특한 매력을 짚어보고, 우리 곁에 숨어있는 생활 속 예술의 가치를 발견하는 시간을 보낸다.
이어지는 2부 ‘디카시 창작 방법론’에서는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을 새롭게 기르는 법을 배우고, 찰나의 순간을 압축된 언어로 표현해보는 실습 위주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다원 문화예술과장은 “디카시는 사진과 문자가 결합된 멀티 언어 예술로서 현대인들이 가장 쉽고 빠르게 자신의 감성을 표현할 수 있는 도구”라며, “이번 강연이 군민들에게 ‘나도 시인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일상의 소중한 순간을 예술작품으로 남겨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강연은 청소년 및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오는 3월 6일까지 고성군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책둠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