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양평군 양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복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문화 프로그램 ‘희망, 꿈, 미래 우리는 YP(Young People)’를 지난 7일 추진했다.
2022년 시작되어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이번 사업은 지역 아동센터와 연계해 대상 청소년에게 양질의 문화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도시와 문화 격차를 줄이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문화 프로그램은, 양평읍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호선 위원장은 “양평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뮤지컬 관람 프로그램 지원으로 문화 예술 분야에서 도시권 청소년들과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김문희 양평읍장은 “이 같은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시켜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겠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양평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오늘 뮤지컬 공연 ‘영웅’은 제가 평소에 보고 싶은 뮤지컬이었고 광복절을 맞아 더욱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여건상 접하기 어려운 공연이었지만 이런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게 해준 어른들과 양평읍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양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양평읍 찾아가는 복지팀에서는 민관 합동으로 노인, 아동,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특화사업을 진행해 복지사각지대 해소화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양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