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과 수원시 건축안전자문단이 화재가 발생했던 권선 구운동 다세대주택을 찾아가 구조적 안전성을 긴급점검했다.
황인국 제2부시장과 건축안전자문단 구조 분야 전문가 2명은 6일 다세대주택을 찾아 구조체 균열 상태, 콘크리트 폭렬 현상·변색, 구조 부재 변위변형·파손 여부 등을 확인했다.
구운동 다세대주택 화재는 지난 3일 오후 2시 29분 발생했다. 화재 발생 45분 만에 진화됐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날 긴급 구조자문을 한 건축안전자문단은 전반적으로 구조체에 직접적인 손상은 없었지만, 양쪽 발코니 부위는 부분적인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 화재 피해 적재물을 제거한 후 안전진단을 해 보수보강 범위를 정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판단했다.
황인국 제2부시장은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