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강원학사는 올해도 도내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전공 탐색 멘토링을 실시했다.
도내고교 전공탐색 멘토링은 강원학사에 재사 중인 도 출신 대학생 사생 멘토들이 직접 도내 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후배 멘티들에게 실제 입시 준비 및 전공에 대한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17일 현재, 강원학사를 통해 도내고교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 학교는 삼척고, 원주고, 평창 봉평고, 정선 고한고까지 모두 4개 학교이며 8월 및 하반기에는 원주 진광고, 강릉고까지 각각 진행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등학생들은 진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평과 더불어 희망 전공을 결정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남겼다. 또한 서금옥 원주고 교사 역시 학기 말 학생들이 느슨해지기 쉬운 시기에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동기를 유지하고 학업으로 연계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며 다음을 기약했다.
1975년 전국 최초로 설립된 강원학사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저렴한 학사비는 물론 우수한 면학 환경으로 사회 각 분야 5,000여 명의 인재가 배출된 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학사 출신 졸업생 모임인 숙우회와 함께 도내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