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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 이유있었네 8/17] 친문과 이재명은 양립불가? 대선판에 뛰어든 부엉이들의 "이재명 흔들기"

 

 

 

 

            여론조사는 어느 기관·매체에서 의뢰했느냐에 따라 "편차 심해"

 

※여야 대선 주자 지지율이 여론조사마다 크게 다른 이유는 조사의뢰 기관이나 언론 매체의 특수성 때문. 특히 언론매체의 경우, 보수와 진보 등 그 성향을 보면 충분히 짐작할 수 있는 숫자 놀이. 메뚜기도 한 철이라고 대선과 총선·지선이 여론 조사기관의 절대 호황기. 특히 행정광고를 집행하는 현직 단체장 후보군의 언론사 의뢰 여론조사 우위는 그 비용을 광고 등의 지자체 세금으로 내기 때문. 또한 자동 응답(ARS) 방식과 전화 면접원 방식의 지지율 차이는 그 편차를 예측하고 의뢰하는 매체나 기관의 고유 권한. 한규섭 서울대 교수의 권고처럼 "모든 선거 조사를 선관위에 등록한다고 모두 공정할 것이라는 인식은 착각". 여론조사야 말로 아전인수의 대표적인 대선 프레임임을 유권자들도 숙지하고 현명한 한 표를 행사해야.

 

 

         이달 말부터 아시아·중동 공급용 모더나 위탁생산. "이재용 역할론" 기대감 증폭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달 말부터 모더나 백신 시제품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재용 부회장의 '국내 우선 공급 역할론'에 큰 기대감. 특히 정부 대표단이 미국의 모더나 본사를 찾아 공급 협의를 마친 이후라, 아시아와 중동권에 전체 생산 물량을 공급하는 모더나의 첫 대상국으로 한국이 유력. 무엇보다 이재용 부회장이 인천의 생산 현장을 방문해 생산라인 등을 직접 챙길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 가운데, "삼성 이재용이 나라를 구했다"라는 우스개 소리라도 나왔으면 하는 바람. 

 

 

           친문과 이재명은 양립불가? 대선판에 뛰어든 부엉이들의 "이재명 흔들기"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이며 친문 현역의원 56명이 참여한 일명 부엉이 모임 후신인 ‘민주주의 4.0 연구원' 소속 홍영표, 김종민, 신동근 의원 등 21명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핵심공약인 기본소득에 대한 공개 토론을 제안하면서 친문 진영의 본격적인 이 지사 견제가 시작됐다는 관측. 연구원 이사장을 맡고 있는 도종환 의원을 비롯해 송기헌 오기형 장철민 의원 등이 서명한 이날 입장문에는 "기본소득은 어느 나라에서도 채택하지 않은 제도이며, 장기적 연구 과제로 검토해볼 수는 있지만 당장 국가 정책까지 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 불현듯 민주당 일각에서 회자되는 "친문과 이재명은 양립불가"라는 말이 떠오르면서 이에 따른 이재명 지사의 대응에 언론의 관심 집중. 이 지사로서는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으로 지지율 하락세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갈수록 첩첩산중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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