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화성시 0세아전용어린이집 연합회(지역장 이순주)는 22일 오전 화성시민대학에서 지난 1년 간의 활동 등을 점검하고 공유하며 더 나은 놀이학습을 연구하고 적용하기 위한 '놀이학습공동체 활동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정명근 화성시장, 권칠승 국회의원, 김종복 화성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등 350여명의 학부모, 내외빈, 영유아, 교사들이 함께 모여 문화행사(클래식연주회, 마술쇼)와 함께 놀이사진과 영상을 통해 지난 1년간 교사들이 정성을 다해 영아들을 관찰하고 함께 했던 여정을 공유했다.
화성시 0세아전용어린이집 연합회는 지난 1월 초 관내 원장들이 모여 발족된 단체로 각 어린이집의 놀이 계획안을 서로 공유하며 4월과 9월, 숲 놀이 전문가를 초빙해 교사와 원장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등 교사의 놀이지원 역량강화에 노력해 오고 있다.
특히 영아들의 발달의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어린이집 간 협력을 통해 더 풍부한 놀이 환경을 제공하며 놀이를 깊이 있게 지원하기 위해 놀이학습공동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각 어린이집 교사들은 서로 놀이계획안을 공유하고 실행해보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 협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지난 5월에는 화산생태공원에서 사흘간 영아 생태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아이들이 자연속에서 스스로 놀이를 찾아가는 경험을 만들었으며, 학부모교육으로 ‘놀면서 자라는 아이들, 날마다 자라는 아이들’을 진행해 가정과 어린이집이 놀이철학을 함께 공유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9월에는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우리꽃식물원, 화산생태공원, 와우체험농원에서 부모참여형 놀이학습공동체 활동을 진행해 부모와 아이, 교사가 함께 놀이를 확장하는 시간도 함께 공유했다.
이순주 지역장은 "지난 1년간의 공동체 활동을 통해 학부모님들의 어린이집 만족도는 더욱 향상 됐으며, 교사들은 놀이 지원 능력과 전문성을 강화됐고, 영아들은 스스로 놀이를 선택하고 확장하는 능력이 뚜렷하게 성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오늘 행사는 지난 1년 동안 진행된 놀이학습공동체 활동에 대한 공유회로 아이들이 어떤 경험을 했는지, 놀이 속에서 어떤 변화와 성장을 보였는지를 다 함께 확인하고 격려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영아들이 자연속에서 주도적으로 놀며 성장할 수 있도록 교사, 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의미 있는 성과 공유회"라면서 "앞으로도 우리 화성시0세아전용 어린이집 모두는 화성시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연합회 모든 회원은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