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남원의 감성을 채우다! Book·북 문화예술 공연 개최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남원교육문화회관은 오는 15일(수) 남원시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남원의 감성을 채우다, Book&북 문화예술 공연」행사를 개최한다. 본 행사에는 뮤지컬 공연마당과 남원 지역을 배경으로 한 문학작품 전시마당, 도서관 체험마당 등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공연마당에서는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의 뮤지컬 ‘홍도 1589’를 상영한다. 우리 지역 출신 최명희 작가의 정신을 기리는 혼불문학상 제3회 수상작 김대현 작가의 홍도가 원작인 이번 뮤지컬은 조선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사건이었던 기축옥사와 그 중심의 인물인 정여립과 주변 인물들의 운명적이고 신비스러운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우리 지역을 소재로 한 문학작품인 혼불을 알리기 위해 ‘혼불 속 좋은 문장’ 캘리그라피 작품과 ‘혼불문학 수상작(2011~2019)’이 전시마당에서 소개되며, ‘물 속 이끼 식물 키우기’, ‘손소독제 만들기’, ‘매듭 열쇠고리 만들기’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마당도 운영된다.

 

남원교육문화회관 김명희 관장은 “남원이 배경이 되는 한국대표 문학작품인 혼불과 지역의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향토 문학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지역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