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큐티] 시편 127장, 행운과 행복

 

 


시편 127장
[솔로몬의 시 곧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2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3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4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5 이것이 그의 화살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그들이 성문에서 그들의 원수와 담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

 


행운과 행복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니라" -사도행전 13장52절 

 

​어느 산속에 사이좋게 살고 있는 토끼 두 마리가 있었습니다. 토끼들은 매일 평화롭게 들판을 뛰놀며 풀을 뜯어 먹으며 지냈습니다. 그런데 한 토끼가 갑자기 깜짝 놀라 외쳤습니다. “이거 봐! 여기 잎이 4개인 클로버가 있어.” 그 순간 어디선가 사람들이 나타나자 토끼들은 재빨리 숨었습니다. 사람들은 토끼가 발견한 네잎클로버를 행운의 상징이라며 조심스레 뜯어갔습니다. 이 말을 들은 토끼는 그다음 날부터 종일 네잎클로버만 찾아다녔습니다. 온 천지에 깔린 게 세잎클로버였지만 입도 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네잎클로버는 토끼가 먹고 살 만큼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네잎클로버만 찾던 토끼는 점점 야위었고, 결국은 쓰러졌습니다. 그때 친구인 토끼가 세잎클로버를 잔뜩 뜯어와 입에 넣어주며 말했습니다. “어제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들었는데 세잎클로버는 행복이라는 뜻이 있대. 우리는 행운만으로는 살아갈 수 없으니 이제는 이걸 먹고 행복을 찾으렴.”

 

하나님이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셨기에 한순간도 은혜가 아닌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잠시도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삶에 얼마나 많은 행복의 세잎클로버를 심어주셨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산보다 높고 바다보다 넓은 하나님의 은혜를 충만히 누리며 살아가는 기쁨의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복되고 형통합니다. ​이번 주간에 주님께서 주신 복을 노트한 후 주님께 감사하며 기도합시다.

 

"주님, 주신 은혜에 감사할 줄 아는 감사와 찬양의 삶을 사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