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새마을회, 1,004가구에 전하는 사랑의 김장행사

제29회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

 

 

 

(정도일보) 양평군새마을회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양평군종합운동장 볼링장 옆 주차장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29년째 진행된 사랑의 김장 행사는 약 500여명의 새마을회원이 8,000여 포기의 배추를 절이고 김장 속을 넣는 작업을 3일간 직접 수행해 김장김치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완성된 사랑의 김장김치 1,004박스는 12개 읍·면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을 통해 독거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차상위 계층 등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가구와 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성표 지회장은 “올해로 29회째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나보다 우리를 소중히 여기는 공동체정신을 되살리고 실천하는 새마을의 정성이 가득 담긴 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올 겨울 양평은 그 어느 때 보다도 따뜻할 것이다”며 “공동체 정신을 강조하는 홍성표 회장님의 말처럼 ‘군민이 행복한 양평’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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