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대구문화예술회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를 재탄생시킨 복합 문화예술 공연을 5월 17일 저녁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한다. 대구문예회관과 한국영상자료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공연은 1930년대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1934, 안종화 감독)’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변사극과 뮤지컬, 실내악을 종합하여 제작한 라이브 복합 문화예술 공연이다.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는 1930년대 이원용, 신일선, 김연실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한 청춘영화이자 무성영화시대 최고조에 이른 기술적 완성도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농촌 출신 젊은이들이 서울에 올라와 도시에서 겪는 소비문화, 부적절한 남녀 간의 관계, 향락적인 일상 등 삶의 단면을 보여주는 영화로 한국 관객들이 전통적으로 선호했던 신파 멜로에 활극과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가 녹아있다. 2012년 2월 정식 문화재(등록문화재 제 288호)로 등록됐으며, 최근까지도 국내 및 해외 영화제에 다수 초청되어 높은 호응과 관심을 모으며 과거와 현재의 문화유산을 아우르는
(정도일보)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천사가 파주시 금촌2동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50박스를 기탁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이웃과 나누고자 합니다’ 라는 작은 손글씨와 함께 경제침체로 어려워진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달했다. 기탁된 물품은 금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는 소외계층 대상 특화사업 으로 연계되어 금촌2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금옥 금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밝히지 않은 어느 한 분의 선행으로 금촌2동이 훈훈해졌다”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주변의 소외된 분들을 돕고 살피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성근 금촌2동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나눔을 실천하는 온정의 손길이 있어 너무나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마음이 홀몸어르신 등 주변에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도일보) 파주시 적성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가월리와 주월리, 마지1리 경로당을 방문해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적성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어버이날을 맞아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과일 케이크를 만들며 안부를 전했다. 이어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말벗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72세)은 “여럿이 함께 모여 케이크를 만드는 것이 즐거웠다”라며, “이번 어버이날은 적적하지 않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게 해줘 고맙다”라고 전했다. 최검수 적성면 행복마을관리소 운영위원회 위원장(명예소장)은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 거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더 많은 행복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인숙 적성면장은 “어버이날 마을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새로운 경험을 하며 소통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주민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지역사회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색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도일보) 파주시 금촌2동 실버경찰대는 13일 금촌동 72-1번지 일대에서 ‘온(溫)동네 고구마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금촌2동 실버경찰대는 매년 감자와 고구마 등을 수확·판매해 모은 성금으로 소외계층에게 전달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실버경찰대원 22명을 비롯해 금촌2동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고구마 심기에 동참했다. 이들은, 지난해 대비 3배 가까운 면적에 3,500여 개의 모종을 심었다. 김선희 금촌2동 실버경찰대장은 “한땀 한땀 정성껏 심은 고구마가 튼실하게 자라 대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성근 금촌2동장은 “항상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실버경찰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실버경찰대원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65세 이상으로 조직된 실버경찰대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에 기여하고, 어르신들의 경험을 공유하여 노년층의 능력을 존중하며 사회에 더 나은 방식으로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정도일보) 파주시 금촌1동은 13일 4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어르신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촌1동 행복한 인생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행복한 인생대학’은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동명대학교 교수를 퇴직하고 파주시 노인복지관 노인대학 강사로 활동 중인 신안실크밸리 1차 경로당 양재하 회장의 재능기부를 통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100세 시대 노년의 삶의 지혜’를 주제로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행복한 노년을 살기 위한 방법 등을 무료로 강의하며 매주 월요일 14시부터 2시간씩 총 20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의 어르신들은 “평소 노년에 대한 준비나 교육을 접할 기회가 부족했었는데 이번에 좋은 강좌를 열어줘 반갑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윤자 금촌1동장은 “향후 주민자치회와 연계한 특강을 진행하는 등 어르신들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세심한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파주시 광탄면은 광탄기업인협의회와 13일 광탄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광탄면과 광탄기업인협의회간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회의, 공동연수, 협업 프로그램 등을 통해 주기적으로 교류하고, 산업동향 및 정책변화와 지역발전에 정보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헌영 광탄기업인협의회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과 지역사회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광탄면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공동체 일원으로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면 광탄면장은 “상생업무협약으로 그동안 광탄면과 광탄기업인협의회간에 유지했던 우호적인 관계를 더욱 확고하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라며, “관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해 기업하기 좋은 광탄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정도일보) 파주시 조리읍의 장곡2리 마을회는 지난 10일 장곡2리 마을회관에서 조임순 어르신의 백수연을 개최했다. ‘백수(白壽)’는 나이 99세를 일컫는 말로, 백수연은 99세의 노인이 오래 살기를 기원하는 잔치다. 이날 행사에는 조임순 어르신의 자녀, 손주, 증손주 등 가족과 봉상균 조리읍장, 김택중 대한노인회 조리읍 분회장, 마을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생신을 축하하며 선물을 전달했다. 조임순 어르신은 “장곡2리 마을회와 가족이 마련한 잔치에 감사함을 느끼며 잊을 수 없는 추억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봉상균 조리읍장은 “조임순 어르신의 백수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젊은 시절 어르신의 희생으로 우리들이 이렇게 평온하게 지낼 수 있었다. 오늘처럼 행복하시고 만수무강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리읍 장곡2리 마을회(이장 송우섭)는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매년 5월 어버이날을 맞아 경로잔치를 실시하고 있다.
(정도일보) 아이코리아 칠곡군지회는 지난 13일 석적읍행정복지센터에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 듬뿍 영양 가득 분식(떡볶이, 만두) 60세트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에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음식점인 햇님이네 뚱꼬마김밥 임선미 대표의 음식 재능 기부로 아이코리아 회원들이 직접 정성 가득한 떡볶이를 만들어 5월 가정의 달에 더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저소득 가구에 따뜻하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길 희망하며 아이코리아 칠곡군지회 회원들이 직접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분식 세트를 전달했다. 서경희 아이코리아 칠곡군지회장은 ‘가정의 달에 어려운 세대에 맛과 즐거움을 나눠주고 싶었다. 소소하지만 잠시라도 기분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정규 석적읍장은 ‘아이코리아 회원들의 마음이 담긴 떡볶이는 단순한 음식 기부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지역사회에 더 많은 사랑과 돌봄을 전파하는 데 큰 영감을 가져다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코리아는 1981년에 설립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건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영·유아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과 지원 사업을 펼칠 뿐
(정도일보) 축성 607주년을 기념하는 ‘제4회 무장읍성 축제’가 14일 ‘역사와 문화가 머물다’를 주제로 역사와 문화의 산실인 무장읍성 일원에서 열렸다. 축제는 성황제를 시작으로, 용당기 놀이, 배시식, 경로(孝) 위안잔치, 연예인 초청공연,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했다. 또 축성 607주년을 기념해 나비 607마리를 날리는 퍼포먼스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특히, 올해 무장읍성에서는 작년과는 달리 배시식,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어린이 사생대회, 체험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또한, 축성 607주년과 무장읍성 복원을 기념하는 영상을 상영하여 무장읍성이 가지는 역사적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무장읍성 축제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주민 주도형 축제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사)무장읍성보존회 김기육 회장은 “지역민들이 준비한 축제라서 더욱 빛났다”며 “무장읍성의 역사성과 축제의 독창성을 지역민들과 함께 살려 앞으로 더욱 알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 “무장면민들이 함께 준비한
(정도일보) 인천광역시는 5월 14일 시청 애뜰광장에서 제23주년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인천 식품업계 시민들과 함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식품안전의 날은 식품안전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식품 관련 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함으로써 식품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국민 보건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7년부터 식품안전기본법에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이날 기념식은 ‘함께하는 식품 안전, 건강한 인천’을 주제로 식품 안전 유공자 포상(시장상 10명, 시의회의장상 5명,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3명), 식품안전다짐 결의문 낭독, 식품안전 퍼포먼스(박 터뜨리기),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식품안전 홍보·체험관, 인천 우수식품 특별판매전, 식품안전 행운볼 퀴즈, 인천 관광공사 연계 인천e지 스탬프 투어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즐기며,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자리가 됐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개소한 인천시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에서는 대형윷놀이 퀴즈 이벤트와 해썹(HACCP) 인증마크 찾기 이벤트를 준비해 시민들의 관심을 끌며 식품안전교육은 물론 재미와 즐거움을 더했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정재웅 의원(춘천5)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성별영향평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안은 성별영향평가의 대상으로 성역할 고정관념 및 성차별적 요소가 나타날 수 있는 각종 홍보물을 성별영향평가 대상으로 명시하여 지역사회의 성평등 문화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모 지자체의 일자리 관련 정책홍보 포스터에는 면접장에서 남성구직자는 다리를 벌리고 여성 구직자는 다리를 가지런히 모은 모습이 표현되어 성중립적 캐릭터를 사용하라는 권고를 받았다. 이처럼 취약계층ㆍ노약자ㆍ미성년자 등에는 여성이미지를 강조하고, 전문가ㆍ기업대표 등에는 남성이미지를 부각하는 등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다양한 형태의 홍보물에도 성차별적인 요소가 있어 논란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공공의 영역에서라도 성인지 감수성에 걸맞는 홍보물을 제공하기 위해 홍보물에 대한 사전 성별영향평가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번 제정조례안은 평가대상으로써 홍보물의 정의를 명확히 규정하고 홍보물에 대한 성별영향평가 조문을 신설했으며 기타 자치법규 입안
(정도일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정재웅 의원(춘천5)이 동시에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자립준비청년등의 자립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강원특별자치도 가정 밖 청소년 및 퇴소청소년 지원 조례안’이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각 조례안은 2021년에 제정되어 운영되어 오던 ‘강원특별자치도 아동ㆍ청소년복지시설 퇴소청소년 등의 자립지원에 관한 조례’ 중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지원규정을 분리하여 제정한 것으로 복지시설을 퇴소한 아동과 청소년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자립을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지원정책을 소관하는 중앙부처는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로 연령기준이나 예산편성, 지원사업 등의 기준이 다름에도 기존 조례가 포괄적으로 제정되어 있어 집행상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있어왔다. 따라서 아동과 청소년 각각을 대상으로 기존 조례를 대체하여 별도로 제정한 이번 조례는 기존 조례에서 규정하지 않았던 자립지원대상아동(시설거주아동)과 가정 밖 청소년까지 지원대상을 확대 규정하고 지원사업의 대상과 내용을 보완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자립준비청년등의 자립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정도일보) 평택팽성노인복지관은 5월 14일 2024년 스승의 날을 맞아 복지관 내 각 프로그램 교육실에서 스승의 날 기념 감사전달식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를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은 평생교육 및 취미여가지원사업 99*88학당 프로그램 강사들의 활동에 대한 감사를 전달하고자 마련됐으며 ▲카네이션 전달 ▲롤링 페이퍼 전달 ▲기념사진 촬영으로 진행됐다. 총 19개의 프로그램 강사들에게 어르신들께서 직접 카네이션을 전해드리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성한 롤링페이퍼를 전달하며 사제 간의 따스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스승의 날 기념 감사전달식에 함께하셨던 김모 어르신께서는 “요즘 복지관 다니는 맛에 매일이 즐겁다. 활동하기 전보다 더 건강해진 것 같아 감사함을 느낀다.”며 “항상 신경써주시는 강사님과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 박모 강사는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하루 하루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감사한 하루를 보낼 수 있게 해주시는 어르신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말을 전했다. 한편
(정도일보)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영기(국민의힘, 의왕1) 의원은 14일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관계자들과 함께 진학전문지원관 제도 추진현황을 점검하는 정담회를 열었다. 지난해 말 제372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김영기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진학정보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이 통과돼 경기도 최초로 진학전문지원관 제도가 신설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그동안 경기도교육청은 본청 및 북부청사 2곳에 경기진학정보센터를 설치했지만, 총괄 업무 담당이 2명의 장학사에 불과해 진학상담 등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왔다. 김영기 의원은 “조례가 통과된지 5개월이 지났지만 진학전문지원관을 배치하는 일이 지지부진 하고 있다”며 “도교육청이 적극적으로 의지를 가지고 철저하게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에대해 김성진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예산 뿐 아니라 인력 배분 문제 때문에 어려움이 크다”며 “타 지역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빠르게 진학전문지원관을 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도일보) 양주시가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산 봉선사와 함께 부처님 및 고려시대 고승의 ‘사리’를 직접 친견할 수 있는 ‘3불2고승 사리 친견’ 자리를 마련한다고 14일 밝혔다. 미국 보스턴미술관에서 소장하던 사리는 지난 2009년부터 반환 논의가 되어 오다가 작년 4월 김건희 여사의 미술관 방문을 계기로 재개되어 마침내 지난달 국내로 귀환하게 됐다. 이에, 시는 오는 19일 양주회암사지에서 대한불교조계종 회암사와 함께 주최하는 사리 이운 기념 문화행사를 치른 후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내부로 사리를 모셔 불자 및 일반인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사리는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비롯해 정광여래와 가섭여래, 회암사는 물론 한국 불교사에 큰 업적을 남긴 지공선사, 나옹선사까지 모두 3불2고승의 사리이다. 이 사리들은 고려시대 회암사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다가 약 100년 일제강점기 때 외국으로 반출된 후 미국 보스턴미술관에 소장되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리 친견’ 자리는 양주 회암사에 사리를 영구 봉안하기 전 친견을 원하는 이들에게 더없이 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