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2026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개막전인 ‘2026 솔라고 시니어 오픈(총상금 1억 5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 원)’에서 이남용(55)이 우승을 차지하며 K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2승을 달성했다. 4월 9일과 10일 양일간 충남 태안에 위치한 솔라고CC 라고코스(파72. 6,849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이남용은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묶어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6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은 이남용은 8번홀(파3), 12번홀(파3), 13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마지막 홀인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이날만 3타를 줄여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로 경기를 마친 이남용은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3년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이남용은 “날씨가 좋지 않아 모든 선수가 고생을 했다. 실수만 하지 말자고 생각하며 내 플레이에 집중한 것이 우승까지 이어졌다”며 “어제부터 바람이 많이 불고 비까지 내려 1라운드가 끝나고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선수들이 많았다. 협착증을 이겨내려고 매일 인근 대학교 운동장을 열바퀴씩 뛰었던 것이 컨디션 조절
(정도일보) 고유승(20.금강주택)이 2026시즌 ‘KPGA 챌린지투어 4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프로 데뷔 첫승을 달성했다. 고유승은 4월 9일과 10일 양일간 전북 군산에 위치한 군산CC 전주, 익산 코스(파71. 7,07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7개, 보기 1개를 기록해 6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안정적인 출발을 보인 고유승은 9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을 마쳤다. 1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이후 버디 2개를 더 추가한 고유승은 이날 3타를 더 줄이며 최종합계 9언더파 13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후 고유승은 “직전 ‘3회 대회’에서 준우승하며 큰 자신감을 가지고 이번 대회에 임했다. 어려운 순간이 있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플레이한 것이 우승의 큰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이언샷과 웨지샷이 정말 좋았다. 비, 바람으로 날씨 영향이 있는 상황에서도 잘 적응하며 플레이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항상 힘이 되어주는 가족에게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 그리고 아낌없
(정도일보) KBO는 주식회사 서북의 글로벌 포토부스 브랜드 포토이즘(photoism)과 함께 ‘2026 KBO X 포토이즘 프레임’을 선보인다. KBO는 지난해에 이어 국내 최대 규모의 셀프 포토부스를 운영하는 포토이즘과의 협업을 통해 야구 관람 경험을 촬영 콘텐츠로 확장하고, 팬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유할 수 있는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자 이번 시즌 협업을 기획했다. 이번 협업의 첫 프로그램으로는 KBO 리그 소속 10개 구단 마스코트가 적용된 ‘2026 마스코트 프레임’이 운영된다. 해당 프레임은 오는 4월 10일(금)부터 전국 포토이즘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이후 시즌 흐름에 맞춘 다양한 콘셉트의 선수 프레임과 연계 이벤트가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시즌에는 프레임 촬영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스티커 프레임 등 다양한 관련 상품도 함께 출시해 팬들에게 보다 풍부한 참여형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KBO는 향후에도 하나의 놀이 문화로 자리잡은 포토이즘 네컷 포토 상품을 기반으로 KBO 리그 테마의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도일보) 오는 4월 10일(금) 오후 6시 30분부터 고척에서 열리는 KBO 리그 롯데-키움의 경기가 KBS Life 채널에 편성돼 생중계될 예정이다. KBS LIFE의 채널은 지역 방송국에 따라 다음과 같다. 케이블TV 채널은 KBSN 홈페이지내 채널 정보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정명근·진석범·김경희 등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후보들이 9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도 내 인구 100만 이상 4개 특례시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순차토론회에 참석해 각자의 발전 전략과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이들은 서로의 공약에 대한 검증으로 공방을 펼치면서도, 수원 군공항 이전은 반대하고 과천 경마장 유치에선 한 목소리로 찬성했다. 먼저 정명근 예비후보는 “지난 36년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1등 도시를 만들 적임면서 자”라면서 “속도와 혁신을 통해 지역화폐 확대 등 이재명 정부 철학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진석범 예비후보는 “저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개혁을 이끌어온 개혁후보”라며 “특례시 위상에 비해 부족한 재정과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중앙정부와의 강력한 연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경희 예비후보는 “저는 화성시의회 최초 여성의장으로서 행동으로 보여준 행정가”라면서 “도시 성장에 비해 시민 삶의 질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3대 공약 발표에서 정명근 에비후보는 △30분 이동시대 구축 △1조 원 규모 화성화폐 확대 △프로야구 유치 및 돔구장 건립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효능감을 위해선 경험이 있
(정도일보) 권성훈(23)이 2026시즌 ‘KPGA 챌린지투어 3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프로 데뷔 첫승을 달성했다. 권성훈은 4월 7일과 8일 양일간 전북 군산에 위치한 군산CC 전주, 익산 코스(파71. 7,078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로 단독 5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권성훈은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출발한 권성훈은 이후 5번홀(파4)과 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홀을 마쳤다.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권성훈은 이날만 4타를 더 줄이며 최종합계 7언더파 135타로 공동 2위 그룹에 1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권성훈은 우승 후 “너무 기분이 좋다. 오늘 안정적인 플레이 펼치면서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잘 잡아냈다. 위기 순간도 있었으나 운도 많이 따라줬다. 스코어에 신경 쓰지 않고 차근차근 플레이한 것이 우승까지 이끈 것 같다”며 “지난해 ‘KPGA 챌린지투어 11회 대회’서 선두 경쟁을 펼쳤으나 아쉽게 우승 기회를 놓쳤다. 아쉬움을 발판삼아 열심
(정도일보) KBO 송권일 기록위원이 역대10번째 2,000경기 출장 달성에 단 한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송권일 기록위원은 2007년 4월 24일 시민구장에서 열린 KIA와 삼성 경기에 첫 공식기록원으로 나섰다. 2018년 3월 27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KT-SK전에 1,000경기 출장을 달성했고, 2022년 4월 21일 잠실 KT-LG전에서 1,500경기를 소화했다. 송권일 기록위원은 오늘(8일) 광주 삼성-KIA전에서 2,000경기 출장을 달성할 예정이다. 송권일 기록위원은 표창 규정에 따라 2,000경기 출장 달성 시 기념상을 수여 받는다.
(정도일보) 2026시즌 KPGA 투어 데뷔를 앞둔 ‘루키’를 살펴봤다. - 2025시즌 KPGA 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 및 상금 랭킹 1위 양희준 지난해 KPGA 챌린지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활약한 양희준(26.COWELL)이 ‘KPGA 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 1위’로 2026시즌 KPGA 투어에 데뷔한다. 양희준은 2022년 6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 선발전에서 수석으로 입회한 뒤 그해 9월 ‘챌린지투어 17회 대회’에서 프로 데뷔 첫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지난시즌까지 꾸준히 KPGA 챌린지투어 무대에서 활동했다. 특히 2025시즌에는 KPGA 챌린지투어 19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2회 포함 톱10에 모두 10차례 진입하는 활약을 보였다. 또 한 시즌에만 총 9619만 6575원의 상금을 획득하며 역대 2부투어 단일 시즌 최다 획득 상금이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투어 데뷔를 앞둔 양희준은 “지난겨울 인도네시아로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기술적인 부분을 중점으로 보완했고 체력 훈련도 열심히 했다. 또 비시즌 기간 대회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KPGA 윈터투어에도 출전했다”며
(정도일보) 안병구 밀양시장은 4월 6일(월) KBO를 방문해 허구연 총재와 면담하고, 밀양시가 보유하고 있는 야구 인프라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허구연 총재는 기존의 지자체 야구장 인프라 구축 사례를 소개하며, 퓨처스리그 정규시즌 및 서머리그, 퓨처스 교육리그 개최 등 야구를 통한 프로 및 아마추어 야구의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공헌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밀양시 내 메인 야구장의 관중석 증축, 향후에는 선수단 숙소 및 실내 연습장 신설 등 프로야구 2군 경기를 개최할 수 있을 정도의 시설 개선과 보완 등 전반적인 인프라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야구 인프라 개선을 통해 퓨처스리그 등 야구 유치에 힘쓰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밀양시의 야구 붐 조성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화답했다. 한편, 밀양시는 밀양 스포츠파크에 4면(성인 2명, 리틀 2면), 가곡 야구장에 2면(성인 1면, 리틀 1면) 및 정문야구장 1면 등 총 7면의 야구장을 보유하고 있다. KBO는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정도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글로벌 스포츠 리더십 과정’을 신설해 한국 스포츠 외교를 견인할 국제스포츠 분야 고위급 인재를 연간 소수정예로 양성한다. 이를 위해 4월 8일부터 30일까지 ‘제1기 신입 교육생’을 모집한다. 문체부는 대한민국이 ‘선수 강국’이라는 위상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평가받아 온 국제스포츠계 영향력을 보완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새롭게 마련했다. 최근 원윤종 선수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당선된 중요한 시점에서 국제스포츠 분야의 고위급 인재를 전략적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사업 수행기관으로는 공모를 통해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이번 과정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도핑방지기구(WADA), 각종 국제경기연맹(IFs)의 고위직 인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만큼, 국제기구 진출에 초점을 맞춘 기존 사업들과의 상승효과가 기대된다. 교육과정은 기초-전문-적용-환류의 4단계 교육과정과 해외연수로 구성, 올해 6월을 시작으로 총 6개월간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기초 단계(6월)는 ‘올림픽 무브먼트’와 국제스포츠 가치를 이해하는 교육을, 전문 단계(6~11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화성시장 경선후보로 김용 전 화성정 당협위원장, 박태경 전 화성시 민생산업경제국장, 석호현 당 국민소통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3인을 지정했다. 이 가운데 김용 전 당협위원장은 현재 화성시민의힘 대표로도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진 인물이다. 김용 경선 예비후보는 경복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참여정부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다. 김 대표는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반대, 서부권 산업폐기물 유치 반대 등 지역 주요 현안에서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 그는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내에서는 “시민 존중형 정치인”으로 인식되고 있다. "시민과 함께"라는 기치를 내세워 새로운 정치 실현을 강조하고 있으며, 정치적 유연성과 개혁 성향을 동시에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화성시 지역 정가에서는 “진영을 넘어 실용정치를 시도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후보”라는 분석이다. 김용 국민의힘 화성시장 경선 예비후보를 지난 5일 화산동 인근 카페에서 만났다. 다음은 1문1답. ▲화성시 지역 사회에서는 '화성시민의 이익을 대
'햇빛에 반짝이는 보석구슬을 발견한 마리아. 잃어버릴까 봐 숨기고 또 숨기며 애태웁니다. 선인장 화분에도, 강아지 집에도, 사랑하는 할머니에게까지 맡겨 보지만, 마음은 점점 더 불안해집니다. 그러다 깨닫습니다. 지키느라 애쓴 그 구슬이 아니라, 할머니를 향한 사랑이 진짜 보물이라는 것을요. 이 동화는 부모에게도 묻습니다. “우리 가정의 보물은 어디에 두고 있나요?' [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예봄 이태훈 작가(수원버드내삼일교회 장로, 시인·소설가·수필가)가 새로운 동화책 '마리아의 보석구슬'을 출간했다.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깨달아 가는 짧지만 강렬한 여정을 그린 '마리아의 보석구슬'은 자녀와 함께 읽는 성경그림책이다. 무엇보다 이번 책은 누가복음 12장34절(너희 보물 있는 곳에는 너희 마음도 있으리라) 말씀을 따뜻하게 풀어낸 그림동화로 모든 문장을 한국어-영어로 함께 수록했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도 ‘진짜 보물’이 무엇인지 동화속 마리아처럼 스스로 발견하고 다시금 깨닫게 될 것으로 기대 된다. 이태훈 작가는 "이 책의 이야기는 아이가 하나님의 말씀을 이야기 속에서 느낄 수 있도록 썼습니다. 성경은 본래 이야기라고 생각하기에 그 이야기의 힘을
(정도일보) KBO는 ‘2026년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에 참가할 가족을 오늘(4월 6일)부터 20일(월)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는 가족이 함께하는 티볼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야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키우고 가족 단위 야구팬을 확보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본 캠프에서는 KBO 레전드와 함께하는 티볼교실, 패밀리 홈런 레이스, 패밀리 티볼 릴레이 및 티볼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5월 30일(토)부터 31일(일)까지 충북 보은 KBO 야구센터에서 1박 2일로 진행되며 초등학생 1명과 보호자 1명으로 이뤄진 100가족이 참여한다. 캠프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자들에게는 티셔츠와 모자, 티볼용 글러브와 티볼 공이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KBO는 사연 검토를 통해 구단 당 10가족을 선정하여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자녀와 함께 야구를 직접 체험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가족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KBO 소셜 미디
(정도일보)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WTA)이 고령화 시대에 맞춰 ‘노인태권도 지도법 기술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4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오전 9시부터 국기원에서 진행됐으며, WTA 누리집을 통해 총 97명의 교육생이 신청했다. 고령 수련생의 신체적 특성을 반영한 이번 세미나는 ‘노인태권도 수련 이해’, ‘노인태권도 지도법’ 등을 시작으로 ‘근통증 완화 방법’과 ‘명상 및 호흡법’ 등 일선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으로 운영돼 참가한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WTA는 이번 세미나를 단발성 교육으로 그치지 않고, 현장의 반응을 면밀히 살핀 후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를 대상으로 ‘노인태권도 지도법 기술 세미나’에 대한 수요조사도 함께하고 있다. WTA는 올해부터 태권도 지도자의 연령별 수련법을 확대하고 일선 태권도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술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WTA는 연령별 수련법 확대의 일환으로 올해 하반기에 ‘성인태권도 지도법 기술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
[기고문 / 이상수 목회학 박사] 세상에는 두 부류의 리더가 있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믿으며 권위의 뒤에 숨는 이와, 스스로를 가꾸어 그 자리를 빛내는 이다. 흔히 직급과 지위가 인품을 보장해 줄 것이라 착각하지만 실상은 그 반대다. 사람이 자리보다 크면 그 자리는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지만, 사람보다 자리가 크면 그 지위는 결국 사람을 삼키고 공동체를 병들게 하는 독이 된다. 조직 사회에서 직급과 지위는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장치다. 그러나 그 자리에 앉는 순간, 우리는 그것을 누려야 할 권리가 아닌 ‘공인(公人)’으로서의 무한한 책임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상징적인 모델이 바로 ‘부모의 심정’이다. 부모는 가정이라는 울울한 울타리 안에서 자녀를 위해 무한한 책임을 지며, 대가 없는 헌신으로 봉사하는 자리다. 어떤 부모도 미성숙한 자녀를 보며 우월감을 느끼거나 군림하려 하지 않는다. 오히려 자녀의 부족함을 자신의 채우지 못한 몫으로 돌리며 그 성장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낮춘다. 자연의 섭리 또한 이와 다르지 않다. 나무의 순이 하늘을 향해 끝없이 뻗어 올라가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뿌리가 그만큼 더 깊고 척박한 땅속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