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주시, 2024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발대식 가져

CYA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신규 단원 위촉으로 올해 청소년보호 캠페인 활동 돌입

 

(정도일보) 기독교청소년협회(CYA)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29일 2024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올 한해 청소년유해환경업소 순찰 및 캠페인 활동을 펼칠 대학생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원들이 신규 위촉됐다.

 

이들은 향후 청소년보호법 위반행위 감시 및 신고·고발 활동, 청소년의 보호·선도 및 지도, 업주 및 지역 주민 계도, 학교 주변 및 취약지역 순찰·감시, 청소년유해매체물 모니터링, 제도개선 사항 관계기관 시정 건의, 워크숍 개최, 캠페인 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이와 관련 시는 갈수록 청소년 유해환경이 지능화되고 신종업소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내 청소년 유해업소 및 유해매체물 등 유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총 6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독교청소년협회와 대한청소년보호선도회 등 두 곳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들 감시단을 3인 3조로 편성해 상시 운영하고, 주기적으로 전주지역 청소년유해업소 등을 방문해 순찰 및 캠페인도 전개한다.

 

또한 시는 청소년 보호 활동 시 발견된 학교 밖 청소년을 1388 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하고, 청소년이 음주 또는 흡연하는 모습을 발견할 경우에는 보건소의 금주·금연 시스템과 연계 또는 지도하는 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힘쓰고 있다.

 

시는 올해 대학가 주변과 청소년이 가장 많이 왕래하는 청소년 집중지역 대상으로 감시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유흥업소나 숙박업소의 출입 여부 확인, 술·담배 등 판매 규제 등의 감시활동을 개시하고, 동시에 학교 밖 청소년의 주거지원 서비스 제공, 성매매 예방을 위한 홍보캠페인, 위기 청소년의 긴급 구조·임시 보호 조치 마련 등 청소년 안전망 구축에도 공을 들이기로 했다.

 

이날 위촉된 CYA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도 분기별 민관 연합으로 청소년유해업소 순찰 및 캠페인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청소년유해환경 순찰 및 감시활동에 동참을 원하는 시민은 전화로 문의하면 소정의 교육을 받고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청소년에게 유해한 매체물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등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해 청소년과 학부모가 안심하는 ‘안전한 전주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