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남양주사립유치원연합회는 지난 13일 시청 다산홀에서 사립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 및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김명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국장, 사립유치원 교사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역량 강화 연수에 강사로 초빙된 국민희 ‘국민희 영유아연구소’ 대표는 ‘나는 어떤 모양의 특별함이 숨어있을까? 도형심리로 통한다’라는 주제로 교사들의 자존감 회복과 일의 의미 발견을 통한 마음챙김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힐링 콘서트에서는 ‘동심 해피크루’의 흥겨운 비트박스 공연 등이 진행돼 참석자들이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주광덕 시장은 “미래의 희망인 우리 남양주 아이들에게 열정과 헌신을 다하고 있는 교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남양주시는 유치원 선생님들의 꿈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시 공직자와 함께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도일보) 남양주시는 오는 20일 성년의 날을 맞이하는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여자 당구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한 김하은 선수(2005년생)와 가족을 만나 남양주의 자랑스러운 성년으로서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년창업센터 입주자들이 만든 격려패와 축하케이크를 전달하며 어린 나이에 세계 1위를 달성한 과정을 나누기도 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 74만 시민이 모두 김하은 양을 응원하고 있으니, 이번 출전하는 월드컵대회에서도 좋은 성적 거두길 바라며, 남양주시 당구협회를 통해 김하은 선수를 응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라고 격려했다. 시는 성년의 날 당일(5월 20일), △도농사거리 전광판 △민원실 IPTV △버스 승강장 전광판 △청년창업센터 미디어파사드 등에 축하 메시지를 송출해 시의 모든 성년 대상자를 축하할 예정이다. 축하 메시지 카드의 큐알(QR) 코드로 접속하면 성년의 날 축하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남양주 청년 공식 SNS 3개 채널(블로그, 인스타그램, 카카오채널)에 가입하고,
(정도일보) 장흥군이 5.18민주화운동 44주기를 앞두고 13일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에 나섰다. 장흥군청 실과소장 및 읍면장 30여 명은 5.18 민주묘지를 방문해 헌화와 분향하고, 민주묘역 추모관을 방문해 오월 영령들의 뜻을 기렸다. 김성 군수는 방명록에 “5.18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이 이 땅에 민주화와 평화, 그리고 통일을 향한 함성이었음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적었다. 군은 실과소장과 읍면장이 함께 참여하는 참배행사는 올해가 처음으로, 앞으로 정례화해 실시할 계획이다. 장흥군은 최근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통해 ‘의향 장흥’을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안중근 의사 ‘추모역사관’을 개관해 평화와 화합의 의미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들을 전시하고 있다. 여기에 명량해전 승전의 출발점이 된 회령포, 동학농민혁명 최후 격전지인 석대들 등 나라 사랑의 지역 역사를 문화·예술·관광 자원으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과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령들의 위대한 뜻 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세워진 것”이라며, “장흥군이 오월의 정신을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교통카드 이용 데이터를 활용해 시내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연구한다. 경기도는 최근 관계기관과 이 같은 내용에 대한 실무협의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연구 일정과 방법을 협의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도는 2007년 경기도 버스운송사업조합, 교통카드 정산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버스 이용 실적, 도민 이용 수요 등 교통카드 이용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버스정보(도착시간 등 안내) 및 버스운송관리(인면허관리 및 수요분석) 등 도정에 적극 활용 중이다. 도는 올해 1월부터 경기도형 버스준공영제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시행함에 따라 내·외부 전문가로 교통카드 데이터 혁신 추진단(TF)을 구성해 교통카드 데이터 활용·관리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대책을 세 차례 논의했으며, 이러한 논의를 발전시켜 시내버스 공공성 강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전문연구기관을 통해 정책 연구를 추진한다.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버스운영 수익을 도가 거둔 뒤 일정 기준에 따라 업체에 분배해 시내버스에 대한 공적관리를 강화하는 제도로,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의 단계적 시
(정도일보) 평택시 신평동 자원봉사나눔센터는 14일에 회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정동 완충녹지 산책로와 평택역 주변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봄을 맞아 많은 주민이 이용하고 있는 합정동 산책로 주변 담배꽁초와 잔가지 등 쓰레기를 수거하고 이후 시내 상가 지역을 돌며 거점수거지 등 취약지역을 점검했다. 김석환 회장은 “매월 합정동 완충녹지에 조성된 산책로로 평택역 주변을 정비하면서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환경정화 활동 이외도 소외된 이웃을 돕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따뜻하고 화목한 신평동을 만드는 데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병수 신평동장은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매번 애쓰시는 자원봉사나눔센터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노력해 쾌적한 신평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평택시는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관내 19세 이상 성인(2005년 4월 30일 이전 출생자) 약 180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필요한 지자체 건강통계 산출과 보건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초자료 생산을 목적으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사 기간 10명으로 구성된 조사원이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한 후 전체 가구원의 건강행태 등 건강 관련 문항 172개를 1대1 면접 조사할 예정이며, 조사를 참여한 시민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조사 결과는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 정책을 수립하고 시민의 건강 수준을 높이는 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하며, “조사 시 필요한 개인 정보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므로 지역사회 건강통계 산출을 위해 조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정도일보) 평택시와 경기평택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11일 평택 해양 페스티벌 행사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행사에 방문한 시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과 신고 방법 등을 안내했으며, 홍보 물품 증정, 사랑의 우체통 및 타투 스티커 붙이기 등의 체험 활동도 이루어졌다. 평택시는 경기평택아동보호전문기관, 평택경찰서,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등의 기관과 함께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적절한 지원과 사후 관리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각 읍면동과 관련 기관에 아동학대 예방 홍보물을 배포해 아동학대 예방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정도일보) (재)하남문화재단은 오는 5월 18일 미사호수공원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하남’의 꿈의 향연 '꿈크닉'연주회를 개최한다. 2024 꿈의 향연은 전국 37개 지역의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음악을 통해 지역과 사회에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국 합동 프로젝트이며, 특히 올해는 ‘마음 열기’를 주제로 일상에서 누구나 함께 누리는 음악의 기쁨을 전하고자 하는 아이들의 따스한 마음이 담겨 있다. ‘꿈크닉’은 꿈의 향연과 Picnic의 합성어로, 올해 7년 차를 맞이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하남과 함께하는 5월의 봄 소풍을 뜻한다. 이날 공연은 하남 시민과 함께 일상 속 문화 예술을 향유 할 수 있도록 유명 클래식 곡과 영화 OST 등을 중심으로 연주 예정이다. 꿈의 오케스트라 하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하남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하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청소년 대상 관현악 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축제, 교류 연주회, 정기 연주회를 통해 단원들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연주회가 단원의 인격
(정도일보) 용인특례시의회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에 14일 구성초등학교 4학년 23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의회 청사를 견학하고, 의회의 역할과 기능, 지방자치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신현녀, 김병민 의원을 만나 의회에 관한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모의의회를 개회해 「스쿨존 어린이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학생들이 의장, 의정팀장, 의원 등 역할을 나누어 정책이 결정되기 위해 거치는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했다 학생들을 만난 의원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지방자치와 의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됐을 것이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을 통해 생소했던 의회와 좀 더 가까워졌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의회 청소년 지방자치아카데미는 용인시 관내 초·중·고등학생 및 청소년 구성 단체를 대상으로 의회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대의제 민주주의 및 지방자치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고 있다.
(정도일보) 성남시의회는 ‘3분 조례-성해련 의원 편’ 영상을 시의회 공식 SNS에 게시했다. 이번에 소개된 조례는 성해련 의원 등 18명이 발의한 ‘성남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활성화 및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다. 이 조례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홍보 및 응급의료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성남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 응급사항에서의 대응역량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조례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가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인식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응급처치 교육의 참여를 독려함으로써 전 시민이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 조례는 2023년 12월 11일부터 시행 중이다. ‘성남시의회 3분 조례’는 유튜브 채널을 통하여 성남시의회 의원들이 발의하여 시행되는 조례를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설명하는 콘텐츠이다. 조례를 발의한 의원들이 직접 출연하는 토크쇼 형식 등으로 진행되며, 조례를 발의한 이유, 조례 발의 목적, 기대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알리고 있다. 매주 수요일 17시에
(정도일보) 서울 성북구가 지난 11일 성북구청 성북아트홀에서 5월 가정의 달과 세계 공정무역의 날을 맞아 ‘2024 성북 공정무역 축제’를 개최했다. 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은 ‘세계공정무역의 날’로 공정무역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 세계 다양한 공정무역 관련 기관, 단체, 시민들이 함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성북구도 이에 동참해 공정무역센터를 통해 작년부터 '성북 공정무역축제'를 개최 중이다. 올해 2회를 맞이한 '성북 공정무역축제'에서는 초등학생의 공정무역에 대한 관심과 인식 제고를 위해 ‘내 손으로 그리는 공정무역’이라는 부제로 ‘공정무역 어린이 사생대회’를 열어 공정무역에 대한 다양한 생각이나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가 착한소비를 하는 모습 ▲내가 공정무역 캠페인을 하는 상상도 ▲공정무역을 하면 세상이 어떻게 좋아질까? 등 총 세 가지 주제로 참가한 어린이들이 자신만의 공정무역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도화지에 그려냈다. 어린이들이 사생대회를 하는 동안 학부모는 커피브루잉으로 공정무역을 체험하고, 사생대회를 마친 어린이들도 10kg이 넘는 카카오자루를 끌어
(정도일보) 부천미래교육센터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천중앙공원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박람회 ‘진로캠퍼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 3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3~24일, 이틀간은 부천의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운영하고, 25일은 초등~고등학교 연령대의 모든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현장 접수 방식으로 진행한다. 본 행사는 직업 체험·대학 홍보·자율 체험 영역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직업과 진학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진로를 개발하기 위해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지역자원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직업 체험은 자율주행 자동차 연구원, 약사, 과학수사관 등 미래 산업군 또는 청소년이 흥미를 보이는 직업군의 실제 직업인들이 30분간 진로 이야기 전달하고 관련 체험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학 홍보 영역은 대학별 학과 체험 또는 입학 상담 부스를 운영하여 진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자율 체험 영역은 청소년기관, 박물관 등이 홍보·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마을 자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5월 23일에는 제24회
(정도일보) 부천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부천펄벅기념관은 지난 9일 ‘2024 펄벅인문학아카데미’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2024 펄벅인문학아카데미’는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널리 알려진 펄 벅을 중심으로 한 인문학 강좌를 진행하며, 펄 벅의 생애와 문학적 유산 그리고 인도주의적 활동 등의 주제를 대중적으로 풀어냈다. 또한 타 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펄 벅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강좌도 마련됐다. 이번 1차 강의에서 최종고 명예교수(한국펄벅연구회)는 한·미·중의 펄 벅 연구 현황에 대해 분석한 후 앞으로 연구해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권택명 상임이사(한국펄벅재단)는 펄 벅의 생애와 한국펄벅재단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며 “출생으로 인한 차별 없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펄 벅의 정신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4 펄벅인문학아카데미’의 시작을 알리는 첫 강의에 참석한 조용익 부천시장은 펄 벅의 대중화와 연구 활성화를 강조했다. 부천펄벅기념관는 이번 아카데미를 기점으로 펄 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증대와 더불어 부천에서 펄 벅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정도일보) 부천 젊은 예술인들에게 전문역량을 높일 기회가 생긴다. 부천문화재단은 5월 31일 오후 6시까지 차세대 전문예술 활동 지원사업 ‘청년예술가S’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예술가S’는 지역 청년 예술인이 경쟁력 있는 전문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마다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시상금 제도를 지원금 체계로 개편하여 청년예술가의 독립적이고 안정적인 예술 활동을 지원하며, 부천 거주, 소속, 대학교 재학생 한정이었던 지원 자격을 부천에 있는 대학교 졸업생까지로 확대하여 더 많은 신진예술가를 발굴하고자 한다. 그동안 시상금 체계와 연합전시·공연으로 운영되던 실연회 방식을 지원금 체계를 통한 개인전시·공연 운영 방식으로 변경함에 따라, 신작과 이전 작품을 함께 발표하는 형태도 가능해지면서 청년예술인 선정자들이 지역 예술계에 본인의 예술적 역량과 잠재력을 마음껏 보여줄 수 있을 전망이다. 지원 자격은 부천 거주, 재학, 졸업, 소속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전문(예비) 예술인이며, 지원 분야는 시각, 공연 총 2개 부문으로 총 10인 이내 청년예술가를 선정 예정이다. &nb
(정도일보) 대구문화예술회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를 재탄생시킨 복합 문화예술 공연을 5월 17일 저녁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한다. 대구문예회관과 한국영상자료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공연은 1930년대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1934, 안종화 감독)’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변사극과 뮤지컬, 실내악을 종합하여 제작한 라이브 복합 문화예술 공연이다.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는 1930년대 이원용, 신일선, 김연실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한 청춘영화이자 무성영화시대 최고조에 이른 기술적 완성도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농촌 출신 젊은이들이 서울에 올라와 도시에서 겪는 소비문화, 부적절한 남녀 간의 관계, 향락적인 일상 등 삶의 단면을 보여주는 영화로 한국 관객들이 전통적으로 선호했던 신파 멜로에 활극과 코미디까지 다양한 장르가 녹아있다. 2012년 2월 정식 문화재(등록문화재 제 288호)로 등록됐으며, 최근까지도 국내 및 해외 영화제에 다수 초청되어 높은 호응과 관심을 모으며 과거와 현재의 문화유산을 아우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