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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살림살이 잘했다” 주민 1명당 채무 ‘360원
  • 양인석
  • 등록 2019-09-02 17:32:58
  • 수정 2019-09-02 1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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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3조9756억원 재정 운용 결과 공시

 

유사 지방자치단체 살림살이 규모 비교

 

 

(정도일보) 성남시의 지난해 채무액은 3억4400만원으로 전년보다 98.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수로 나눈 주민 1명당 채무도 2만1000원에서 360원으로 확 줄었다.

지방채 195억4000만원을 상환한 것이 채무 감소의 이유다.

성남시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18년도 결산기준 지방 재정 운용 결과’를 8월 30일 시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살림 규모, 자체 수입, 의존 재원, 채무, 공유재산 등 10개 분야 59개 세부 항목에 대한 지난해 살림살이 내용을 담았다.

성남시의 지난해 살림 규모는 전년 대비 2459억원 늘어난 3조9756억원이다.

인구 50만명 이상인 15곳 유사 지자체의 재정 평균 2조7662억원보다 43.7% 큰 규모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수입은 전년 대비 964억원 증가한 1조4756억원으로 집계됐다. 유사 지자체의 자체 수입 평균 9660억원보다 52.8% 많은 수준이다.

반면, 지방교부세, 재정보전금, 보조금 등 중앙정부 의존 재원은 8109억원으로 유사 지자체 평균 9480억원보다 14.5% 적었다.

성남시 채무는 유사 지자체 평균 채무 592억원보다 99.4% 적은 수준이다.

주민 1명당 채무액은 유사 지자체 평균 7만4000원보다 99.5% 적다.

성남시가 갖고 있는 토지, 건물 등의 공유재산은 15조8161억원이다. 유사 지자체 공유재산 평균 8조5204억원보다 85.6% 많다.

전반적으로 재정의 안정성과 건전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재정자립도, 재정자주도는 ‘행정안전부 재정공시 지침’에 따라 결산 기준이 나오는 오는 10월 공시된다.

지난해 10월 공시된 2017년 회계연도 결산 기준 성남시 재정자립도는 62.09%, 재정자주도는 77.9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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