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세기 29장은 20년간에 걸친 야곱의 하란 도피 생활이 소개된 부분이다. 하란 땅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야곱은 라반의 두 딸인 레아 및 라헬과 결혼한다.
[야곱이 라반의 집에 이르다]
1 야곱이 길을 떠나 동방 사람의 땅에 이르러
2 본즉 들에 우물이 있고 그 곁에 양 세 떼가 누워 있으니 이는 목자들이 그 우물에서 양 떼에게 물을 먹임이라 큰 돌로 우물 아귀를 덮었다가
3 모든 떼가 모이면 그들이 우물 아귀에서 돌을 옮기고 그 양 떼에게 물을 먹이고는 우물 아귀 그 자리에 다시 그 돌을 덮더라
4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 형제여 어디서 왔느냐 그들이 이르되 하란에서 왔노라
5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홀의 손자 라반을 아느냐 그들이 이르되 아노라
6 야곱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가 평안하냐 이르되 평안하니라 그의 딸 라헬이 지금 양을 몰고 오느니라
7 야곱이 이르되 해가 아직 높은즉 가축 모일 때가 아니니 양에게 물을 먹이고 가서 풀을 뜯게 하라
8 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그리하지 못하겠노라 떼가 다 모이고 목자들이 우물 아귀에서 돌을 옮겨야 우리가 양에게 물을 먹이느니라
9 야곱이 그들과 말하는 동안에 라헬이 그의 아버지의 양과 함께 오니 그가 그의 양들을 치고 있었기 때문이더라
10 야곱이 그의 외삼촌 라반의 딸 라헬과 그의 외삼촌의 양을 보고 나아가 우물 아귀에서 돌을 옮기고 외삼촌 라반의 양 떼에게 물을 먹이고
11 그가 라헬에게 입맞추고 소리 내어 울며
12 그에게 자기가 그의 아버지의 생질이요 리브가의 아들 됨을 말하였더니 라헬이 달려가서 그 아버지에게 알리매
13 라반이 그의 생질 야곱의 소식을 듣고 달려와서 그를 영접하여 안고 입맞추며 자기 집으로 인도하여 들이니 야곱이 자기의 모든 일을 라반에게 말하매
14 라반이 이르되 너는 참으로 내 혈육이로다 하였더라 야곱이 한 달을 그와 함께 거주하더니
15 라반이 야곱에게 이르되 네가 비록 내 생질이나 어찌 그저 내 일을 하겠느냐 네 품삯을 어떻게 할지 내게 말하라
16 라반에게 두 딸이 있으니 언니의 이름은 레아요 아우의 이름은 라헬이라
17 레아는 시력이 약하고 라헬은 곱고 아리따우니
18 야곱이 라헬을 더 사랑하므로 대답하되 내가 외삼촌의 작은 딸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에게 칠 년을 섬기리이다
19 라반이 이르되 그를 네게 주는 것이 타인에게 주는 것보다 나으니 나와 함께 있으라
20 야곱이 라헬을 위하여 칠 년 동안 라반을 섬겼으나 그를 사랑하는 까닭에 칠 년을 며칠 같이 여겼더라
[야곱이 레아와 라헬을 아내로 맞다]
21 ○야곱이 라반에게 이르되 내 기한이 찼으니 내 아내를 내게 주소서 내가 그에게 들어가겠나이다
22 라반이 그 곳 사람을 다 모아 잔치하고
23 저녁에 그의 딸 레아를 야곱에게로 데려가매 야곱이 그에게로 들어가니라
24 라반이 또 그의 여종 실바를 그의 딸 레아에게 시녀로 주었더라
25 야곱이 아침에 보니 레아라 라반에게 이르되 외삼촌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행하셨나이까 내가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을 섬기지 아니하였나이까 외삼촌이 나를 속이심은 어찌됨이니이까
26 라반이 이르되 언니보다 아우를 먼저 주는 것은 우리 지방에서 하지 아니하는 바이라
27 이를 위하여 칠 일을 채우라 우리가 그도 네게 주리니 네가 또 나를 칠 년 동안 섬길지니라
28 야곱이 그대로 하여 그 칠 일을 채우매 라반이 딸 라헬도 그에게 아내로 주고
29 라반이 또 그의 여종 빌하를 그의 딸 라헬에게 주어 시녀가 되게 하매
30 야곱이 또한 라헬에게로 들어갔고 그가 레아보다 라헬을 더 사랑하여 다시 칠 년 동안 라반을 섬겼더라
[야곱에게 아이들이 생기다]
31 ○여호와께서 레아가 사랑 받지 못함을 보시고 그의 태를 여셨으나 라헬은 자녀가 없었더라
32 레아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르우벤이라 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의 괴로움을 돌보셨으니 이제는 내 남편이 나를 사랑하리로다 하였더라
33 그가 다시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여호와께서 내가 사랑 받지 못함을 들으셨으므로 내게 이 아들도 주셨도다 하고 그의 이름을 시므온이라 하였으며
34 그가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내가 그에게 세 아들을 낳았으니 내 남편이 지금부터 나와 연합하리로다 하고 그의 이름을 레위라 하였으며
35 그가 또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내가 이제는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하고 이로 말미암아 그가 그의 이름을 유다라 하였고 그의 출산이 멈추었더라
무학의 대통령
"예수께서 이 모든 비유를 마치신 후에 거기를 떠나서 고향으로 돌아가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저희가 놀라 가로되 이 사람의 이 지혜와 이런 능력이 어디서 났느뇨" -마태복음 13장53~54절
앤드루 존슨 부통령은 암살당한 링컨의 뒤를 이어 대통령 자리를 승계했습니다. 그러나 초등학교도 나오지 못한 존슨의 부족한 학력은 늘 다른 의원들의 공격 대상이 되었습니다. “초등학교도 못 나온 사람이 어떻게 미국의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말입니까? 제대로 된 상식과 지식을 갖추었을지도 의심되지 않습니까?” 존슨은 가난 때문에 초등학교도 나오지 못했습니다. 성년이 되어 구두 수선공의 딸과 결혼하고 나서야 글을 배웠습니다. 공부는 이런저런 일을 하며 취미 삼아 하다가 정계에 진출해 부통령 자리에까지 오르게 된 것입니다.
이런 논란을 잘 알고 있던 존슨은 연설에서 종종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인류를 구원하신 가장 위대하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지만, 예수님이 초등학교에 다니셨다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이 멋진 답변은 지지자들의 마음을 돌렸습니다. 존슨은 매우 완강한 성격이었지만, 자신과 같은 사람이 더는 생겨나지 않도록 미국 전역에 공교육을 확대했고, 알래스카 구입을 비롯해 누구보다도 미국의 미래를 위한 지혜로운 결정들을 내렸습니다.
주님이 사용하시는 사람은, 똑똑하고 현명한 사람이 아니라 전능하신 주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사람입니다. 주님을 의지하며, 주님께 쓰임 받는 진정으로 지혜로운 사람이 되십시오. 내가 가지고 있는 좋은 것들을 주님의 발 앞에 내려놓고 삽시다.
"주님, 주님을 의지하며 주님께 쓰임 받는, 진정으로 지혜로운 사람이 되게 하소서. 아멘!"
자랑보다 기도를
선교사 알렉산더 더프는 인도에서 40년이나 먼저 헌신하고 있던 윌리엄 캐리를 만나고는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안식년을 맞은 알렉산더 더프는 발 딛는 곳마다 윌리엄 캐리를 칭찬했습니다. 어찌나 열성적으로 칭찬을 했는지 이 소식은 다른 사람을 통해 윌리엄 캐리의 귀에도 들어갔습니다. 다시 인도에서 만난 더프에게 캐리는 다음과 같이 부탁했습니다. “나를 좋게 봐주는 건 고마운 일이나 칭찬보다는 나를 위해 기도를 해주시오.” 알겠다고 대답은 했지만 더프는 여전히 캐리의 칭찬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노년에 건강이 악화된 캐리는 자신이 죽고 난 후 더프가 더더욱 자신을 신격화할까 봐 더프를 찾아가 손을 잡고 간곡하게 말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여. 내가 죽은 후에라도 제발 나에 대한 칭찬을 멈춰주세요. 윌리엄 캐리가 아닌 윌리엄 캐리를 구원하신 주님만을 전하기를 바랍니다.” 이 말의 참뜻을 깨달은 더프는 깊이 회개하고 오직 복음만을 전하는 선교사가 되었습니다.
덕을 세우는 말도, 서로를 향한 칭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도입니다. 기도의 중요성을 알고, 기도에 목숨을 걸고, 서로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나를 통해 이루신 모든 공로의 영광을 주님께 돌립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