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섭 칼럼] 지역 언론사들의 화성시민을 위한 언론 서비스 창구를 기대하며

 

 

 

 

 기자 생활을 하다보면 기사 송고 마감 시간에 쫓겨 허둥지둥대는 일이 다반사이다. 올 해 초 화성시에 본사를 둔 10개 언론사 대표들이 뜻을 모아 지역 발전을 위한 기자단 형식의 화성특례시지역신문협의회를 창립했다. 이후 여러 번의 정기 및 임시회의를 거치는 과정에서 매월 협회보를 발행하자고 의결을 했다. 하지만 필자는 이후 여러 번의 편집회의 등을 거쳤음에도 원고 마감 시간을 넘긴 지금 이 시간까지도 아직 할당된 지면의 기사량을 채우지 못해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 중이다. 정말이지 세살 버릇 평생가는 구나 싶을 뿐이다.

 

 우리 화성특례시는 경기도는 물론 전국에서 가장 질적 양적 성장 가능성이 많은 도시이다. 무엇보다 매 년 신생아 수가 가장 많은 도시, 시민 연령층이 계속 젊어지는 도시, 시민 복지의 질이 더욱 높아지는 도시로 가히 대한민국의 선도 도시라고 자부할 만하다.

 

 그리고 행정, 기업, 가정 등의 어떤 분야이든 성장 속도가 빨라질 수록 더욱 세심한 내적 외적 피드백이 중요하다. 그래야만 시행착오로 인한 불협화음이 줄어 들고, 소외된 이들의 고충이 사그라들거나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화성시 행정과 화성시민의 기대 충족을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 양자간 소통 교감의 브릿지 역할이 중요하다. 그 브릿지 교각의 역할을 협의회 10개 회원사가 충실히 담당하고자 뜻을 모았다. 우리의 애정하는 화성시민들이 지역 언론사에 더욱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바른 언로를 견지하고 함께 할 것을 재삼 다짐하고 있다.

 

 일례로 최근 화성시청 로비를 들어와 본 시민들은 새로운 인포메이션 안내 창구가 그 어느 시군보다 멋지고 규모있게 만들어 진 것을 보았을 것이다. 이는 지난 겨울 추위에 떠는 안내 도우미 분들을 지켜보면서 늘 안타깝게 여기던 본 협의회 황기수 회장(화성인터넷신문 대표)의 제안과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뤄진 성과물이다.

 

 지난 4일 안내 도우미 분에게 새로운 창구에서 일을 하시니 기분이 어떠시냐고 물었더니 "화성시장님 등 공무원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화성시민으로서 화성시의 세심한 행정 배려를 겪으면서 주위 지인분들에게 자랑하고 있다"는 답을 들었다. 그 답을 듣고 청내 5층 기사 송고실로 올라가면서 모름지기 지역 언론사의 역할이 어떠한지를 다시 되새김질할 수 있었다.

 

 그 안내 데스크 도우미분에게 본 협의회 황기수 회장의 관련 기사 취재 및 보도 행위나 이후의 지속적인 회원사들의 관심과 추진사항 점검 등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다만 그 결과물로 이뤄진 성과물, 즉 겨울에는 따스하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운영될 규모있는 안내 데스크를 바라보며 느끼게 될 화성시민들의 특례시민으로서의 자긍심 등이 있을 뿐이다. 또한 앞으로 우리 화성특례시지역신문협의회의 뉴스 보도 지향점에 대한 자각이 있을 뿐이다.

 

 그렇다. 우리 10개 협의회 소속 언론사 대표들은 화성시 발전과 화성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가일층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황기수 회장을 비롯해 모든 회원사들이 우리 고장, 우리 지역 화성시의 소외되고 낮은 곳을 더욱 세심히 살피면서 더욱 멋지고 풍성한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화성시 행정과 화성시민들의 가교 역할에 더욱 충실할 터이다. 그래서 화성시에는 멋진 언론사들의 모임이 있고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올곧게 시정에 접목시키고 있다는 격려와 칭찬의 소리를 듣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다. 화성특례시의 대 시민 언론 창구로서의 소명 의식을 견지하면서 멋진 언론사들로 성장할 것을 재삼 다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