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도일보)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농산어촌 지역과 도농복합 지역의 소규모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지원청 지역 맞춤 방과후프로그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10학급 이하 소규모학교와 분교를 포함한 31개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경기도 내 교육지원청 최대 규모의 농산어촌 방과후 지원 사업이다. 교육지원청이 프로그램 개설, 강사 섭외, 운영 관리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한다.
그동안 농산어촌 지역 학교는 교통 접근성 문제와 강사 수급의 어려움으로 인해 학생들이 원하는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많은 제약이 있었다. 또한 학교가 개인 위탁 방식으로 강사를 채용해야 하는 경우 복잡한 행정 절차로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도 적지 않았다.
이에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교육지원청 단위 일괄 운영 체계를 구축해 강사 섭외, 프로그램 운영, 예산 지원까지 전면 지원하는 ‘올 케어(All Care)’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학교는 복잡한 행정 업무 부담에서 벗어나 학생 교육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강사료와 교재·교구비를 전액 지원함으로써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농산어촌 학생들도 도시 학생들과 동일하게 다양한 체험과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지원은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가능하게 하여 학습 동기 향상과 진로 탐색 기회 확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는 행정업무 부담 감소와 프로그램 운영 안정성 확보라는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김인숙 교육장은 “지역 맞춤 방과후프로그램은 단순한 방과후 수업 지원을 넘어 농산어촌 학생들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화성오산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우리 지역의 모든 학생들이 소외됨 없이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학생에게는 더 넓은 배움의 기회를, 학부모에게는 사교육 부담 경감을, 학교에는 행정업무 경감을 동시에 실현하는 정책으로, 학생·학부모·학교 모두가 체감하는 공교육 지원 모델이자 작은 학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교육지원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