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부산광역시교육청은 8월 17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김병준 전국경제인연합 회장 직무대행 초청 특강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특강은 부산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지역인재를 정주시키기 위한 교육의 역할을 살펴보고,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유치에 힘을 모으고자 마련했다. 이날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은 ‘왜 자치 분권인가? 동네 안에 국가가 있다’를 주제로 지방자치와 지역균형발전에 대해 강연한다. 김병준 강사는 현재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직무대행과 제11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지방자치 전문가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특강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부산교육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고 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박대근)는 8월 18일 14:00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무량판 구조 공동주택 철근 누락 사태에 대한 부산시 대응사항과 대책을 점검하기 위한 현안 보고회를 개최한다. 지난 4월 인천 검단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공동주택 철근 누락 사태로 시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의 대책을 보고 받고 긴밀한 대응을 촉구하기 위한 자리이다. 회의 참석은 건설교통위원회 의원과 부산시 주택건축국장, 도시균형발전실장 및 부산도시공사 사장 등 부산시 건축 및 재개발·건축을 담당하는 부서장과 기관장이 참석한다. 회의 주요 내용은 부산시에서 시행 중인 공동주택 특별점검 등 부서별 대응 상황에 관한 사항으로 특별점검 완료 시 결과 보고 및 향후 계획을 건교위와 추가 협의할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무량판 구조에서 철근 누락이 발생했지만, 무량판 공법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원칙을 지키지 않은 설계, 시공, 감리 분야의 총체적 부실이 원인이라는 데 위원회 위원 모두 공감하고 있어 부산시의 주요공정 직접 점검 등 관리·감독 강화와 부실시공 행정처분
(정도일보)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광복 제78주년을 맞아 15일 오후 7시 부산중앙공원에서 전종호 부산지방보훈청장과 관계자, 부산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광복절 계기 독립문화제 ‘부산 8ㆍ15 라라라’에 참석해 인사말과 점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조국 독립을 위한 숭고한 희생 위에 지금의 대한민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음을 우리는 잊지 않아야 한다”며 “우리교육청도 학생들이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인류 공영의 가치를 기억하며 사랑과 평화를 실천하는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도일보) 부산시는 오는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곰내터널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통통제는 곰내터널 내 원격감시설비 및 표출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실시된다. 시공은 상헌엔터테크㈜, 한국이미지시스템㈜가 맡는다. 교통통제는 통제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8시간 동안 곰내터널 하행선(정관→철마) 1개 차로(2차선)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민순기 부산시 도로계획과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터널 내 노후 원격감시설비 교체 및 교통상황을 실시간 알리는 표출시스템을 구축해 터널을 이용하는 운전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겠다”라며,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통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신속히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오니, 교통통제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정도일보) 부산시는 2023년 정기분 주민세(개인분 및 사업소분)로 총 149만여 건, 461억 원을 부과했으며, 오는 8월 31일까지 납부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부과한 정기분 주민세 중 ▲개인분은 130만여 건, 155억 원(지방교육세 31억 원 포함)이며 ▲사업소분은 19만여 건, 306억 원(지방교육세 37억 원 포함)이다. 주민세 개인분은 과세기준일인 7월 1일 현재 부산시에 주소지를 둔 세대주에게 부과되며, 미성년자와 세대주의 직계비속으로서 단독세대인 30세 미만 미혼 세대주는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과세기준일인 7월 1일 현재 부산시에 주소지를 둔 개인사업자와 법인에 부과된다. 올해부터는 주민세 사업소분의 개인사업자 과세기준이 완화되는데, 기존에는 직전연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4천 8백만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에게 과세했지만, 이번 연도부터는 직전연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8천만 원 이상(면세사업자의 경우 소득세법에 따른 총수입금액 기준)인 개인사업자에게 과세한다. 시는 2021년부터 신고납부로 전환된 주민세 사업소분의 납세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납부서
(정도일보) 전통문화와 현대적 퓨전국악이 만난 색다른 무형문화재 공연을 야간에 즐겨볼 수 있다. 부산시는 오늘(16일)부터 10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부산시민공원 흔적극장에서 '무형문화재 달빛 나들이'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이번 공연은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평일 저녁 야외에서 진행된다. 공연 장소는 소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와 주택가를 등지고 있는 부산시민공원 흔적극장으로 정했다. 공연은 총 8회에 걸쳐 실시된다. 이번 공연은 시의 무형문화재와 함께 현대적 퓨전국악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야간 시간대에 어울리는 동래학춤과 같은 ‘전통춤’과 가야금산조 등 ‘악기 부류’의 무형문화재를 중심으로 구성해, 전통의 몸짓과 소리가 더해지는 밤의 문화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매회 무형문화재 1개 종목과 퓨전국악 1개 팀의 공연으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된다. 무형문화재는 각 보존회의 이수자 등이 출연하고, 퓨전국악은 여러 공연 경험이 있는 공연팀이 나와
(정도일보) 부산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2023 부산수제맥주 마스터스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수제맥주 마스터스챌린지’는 부산의 대표 수제맥주 가운데 올해의 최고 맥주를 만든 기업을 뽑는 부산수제맥주 평가회와 이와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부산수제맥주 업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업종 소상공인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가 소상공인 유망업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밤바다를 배경으로 자갈치시장 물양장에서 개최했으며, 올해는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수제맥주 평가회는 19일 6인의 전문가 심사와 18일에서 20일까지 3일간의 일반관람객 심사로 진행된다. 참여기업별 수제맥주의 전문성과 대중성을 평가해 올해 최고의 맥주를 만든 1개 기업을 선정한다. 우승자에게는 ‘위너인증서’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20일 영화의 전당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제맥주 평가회 외에도 개막식, 개막(오프닝)공연, 쇼케
(정도일보) 부산시가 복지 재활, 항노화 및 뷰티 산업의 발전과 소비시장 개척에 나선다. 부산시는 오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3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제15회 국제 복지 재활 시니어 전시회와 제10회 부산 국제 항노화 엑스포, 2023 부산 화장품 뷰티 페스티벌 등 3개 전시회가 통합 개최되는 헬스케어 분야 종합 전시‧체험 행사다. 6회째를 맞이한 올해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 (재)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립재활원 등이 후원한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 17일 오후 2시에 열리며, 부산시 이성권 경제부시장, 부산시의회 김광명 기획재경위원장, 강윤규 국립재활원장, 정성운 부산대학교병원장 등 20여 명의 내빈이 참한 가운데 고령친화바이오산업 발전 유공자 등 시상식과 테이프커팅 등이 진행된다. 올해 행사에는 헬스케어 분야 제품 전시·체험뿐 아니라 예년에 비해 다수의 기업(기관)이 참여해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행사
(정도일보) 부산시는 오늘(16일)부터 8월 18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3 도시혁신 글로벌 포럼, 부산'을 한국경영학회와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부산시 도시혁신 정책을 총합해 도시발전의 방향을 제시하고 부산시, 학회 전문가, 연구기관, 기업, 대학이 함께 부산시 도시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다. 개막식과 기조연설, 도시 관련 분야 세션, 학회별 세션 등을 통해 90여 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 포럼 첫날인 8월 16일 ▲수영강 일원(센텀시티) 효율적 관리방안 수립 방향 논의 세미나 ▲부티엑스(BuTX) 수소열차 도입 관련 세미나 ▲미래도시혁신포럼 정책 세미나 등 다양한 정책 세미나와 분야별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 ‘수영강 일원(센텀시티) 효율적 관리방안 수립 방향 논의 세미나’에서는 센텀시티 여건 변화에 따른 도심 재구조화 및 발전방안 모색 등에 대해 주제 발표 및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부티엑스(BuTX) 수소열차 도입 관련 세미나’에서는 수소열차의 원리, 부산시 수소산업 현황 및 육성 계획에 대해 듣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에
(정도일보) 낙동강 생태공원 일원에 여름꽃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삼락, 화명, 맥도 등 낙동강 생태공원의 주요 동선에서 다양한 여름꽃을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우선, 화명생태공원에 가면 약 1.2km 양방향으로 새하얗게 피어난 목수국을 동원진교(대천천) 건너 메타세쿼이아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공원 내 탐방로 주변에서는 코스모스, 백일홍 등 계절을 대표하는 형형색색의 꽃들을 볼 수 있다. 삼락생태공원 내 도로변에는 코스모스와 황화코스모스들이 ’하늘하늘‘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8번 주차장과 9번 주차장 인근 연꽃습지에는 수련이 물 위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맥도생태공원 내 겨울 철새들의 서식처로 사랑받고 있는 ’하중도 습지‘에는 대규모 연꽃단지가 조성돼 있다. 단지 내 조성된 보행데크를 이용하면 더 가까이에서 연꽃을 관람할 수 있다. 김유진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긴 장마와 폭염으로 지쳤을 몸과 마음을 여름꽃들을 보며 잠시나마 위로받길 바란다”라며 “낙동강 생태공원 내에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식재해 계속해서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라고 전
(정도일보) 부산시는 오는 12월까지 취약계층 약 50가구를 대상으로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거주지의 아토피, 천식, 비염 등 환경성질환을 유발하는 환경 유해인자인 미세먼지, 곰팡이, 폼알데하이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 집먼지진드기 6개 항목을 측정·진단하고 실내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열악한 실내환경 관리로 건강피해가 우려되는 홀로어르신 가구, 저소득, 결손가구 등을 주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민참여예산 1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환경부의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시는 지난 3월경 구·군으로부터 취약계층 118가구를 추천받아 환경부에 이들 가구의 실내환경 진단·컨설팅 지원을 요청했다. 오는 9월경 컨설팅 결과가 나오면 이 중 개선이 시급한 약 50가구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배, 장판 교체, 페인트 도색 등 맞춤형 실내환경 개선을 지원하며, 유해물질이 거의 없어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자재가 사용된다. 또한, 친환경 자재는 환경부 협약 후원기업을 통해 지원받을 예정이
(정도일보)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폐영 이후 부산을 찾은 세계 잼버리스카우트 스웨덴, 대만 대원들을 위해 기념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부산에 대한 좋은 인상과 추억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기념품은 수건 등 생필품으로 구성했다. 스웨덴, 대만 대원들은 각각 897명, 60명으로 12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본국으로 출국하기 전 한국관광 등 추가 일정을 이어가기 위해 부산을 찾았다. 이들은 영도구 한국해양대학교 기숙사 등에서 각각 16, 17일까지 머물 예정이며, 대학 측은 숙소와 조식, 학교 배지 등을 제공한다. 대원들은 부산에 머무는 동안 유엔평화기념관, 용두산 공원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부산교육청도 대원들이 부산의 역사를 탐방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겨 부산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 김범규 시교육청 인성체육급식과장은 “부산을 찾은 스웨덴과 대만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우리나라와 부산에 깊은 인상을 남겨 좋은 컨디션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유종의 미를 거두는 데 도
(정도일보) 부산광역시의회 이종환 의원(국민의힘 원내대표, 강서구)이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으로 하여금, 내년도 본예산 편성시부터 예산안에 저출산 예산을 따로 표시하여 드러내도록 함으로써 부산의 저출산 예산이 한눈에 파악되게끔 하는 전국 최초의 성과를 내었다고 밝혔다. 이는 이종환 의원이 지난 제315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기존의 예산안 책자(개요서, 주요사업설명서 등)로는 해당사업이 저출산예산 사업인지 아닌지, 심지어, 해당 예산안에서 저출산예산이 얼마나 차지하는지조차 알 방법이 없음을 지적하며, 저출산예산 사업을 ‘중기주요사업’과 ‘성인지예산’처럼 따로 표시할 것을 시와 시교육청에 주문했던 것에 따른 성과물이다. 이 의원은“지난 5분자유발언 이후, 본 의원 주재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시와 시교육청을 끈질지게 설득한 결과 이러한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라며, “타시·도는 아직, 예산안 책자상 저출산 예산에 꼬리표를 달아 관리하는 경우가 없다. 우리 부산이 전국 최초이기에 더욱 의미깊게 생각하며, 향후 타시·도로 확산되어 전국적 우수사례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하고 강조했다. 이어, “이와
(정도일보) 부산시는 해양수산부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스마트 양식 빅데이터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양식 빅데이터센터는 전국 6곳(부산, 경남 고성, 전남 신안, 경북 포항, 강원, 제주)의 스마트양식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양식시설의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표준화해 양식 생산성을 제고하고 최적의 사육조건을 도출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양식산업 분야에서의 혁신과 발전을 도모하고 관련 산업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이번 사업에 국비 119억 원을 포함한 총 170억 원을 오는 2025년까지 투입하며, 이를 통해 어류의 생육 및 질병정보와 환경데이터 등 양식현장의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공유·거래하는 개방형 플랫폼과 양식 전․후방산업의 스마트화를 위한 지능형 허브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방산업인 수산식품, 가공, 유통산업은 양식산업의 부가가치를 결정짓는 중요한 사업으로, 이 사업을 통해 양식수산물의 생산에서 소비까지 전 과정을 데이터화해 수산물 이력제를 정착시키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소비자 신뢰도를 강화할 것이다.  
(정도일보) 부산광역시교육청은 8월 19일부터 9월 2일까지 권역별 7개 학교에서 부산지역 고등학교 독서토론 동아리 35개 팀 210명이 참여하는 ‘2023학년도 고등학생 독서토론캠프’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캠프는 권역별 두 차례씩 운영하며, 비경쟁 독서토론 방식으로 진행한다. 학생들은 동아리 지도교사와 함께 캠프 시작 전 지정도서 두 권을 읽고, 이후 캠프에서 함께 질문하며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삶의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정대호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올해로 아홉 해를 맞는 이 캠프는 부산 전체 학교의 토론 문화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심미적 감성과 의사소통 역량을 함양해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자라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