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부산 최초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낙동강 지방정원’이 삼락둔치 일원에 탄생하면서, 낙동강 국가정원 지정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부산시는 오늘(1일) 삼락둔치 일원 250만㎡의 하천부지를 제1호 부산 낙동강 지방정원으로 등록·고시한다고 밝혔다. 해당부지는 국유지(환경부)로, 사상구 삼락동 29-61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이 지역은 과거 농경지로 이용되다, 낙동강 살리기 사업(2009.12∼2016.10)을 통해 자연수로, 습지, 보호숲, 자연초지, 산책로 등을 조성해 철새도래지로 기능할 수 있게 복원됐다. 이번 낙동강 지방정원 등록은 갈대, 습지, 자연녹지 등 복원된 삼락둔치의 우수한 자연자원을 활용해 부산의 정원문화·관광·여가 활성화와 정원산업 확산을 도모하고, 생활 속 정원문화를 정착·발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지방정원 등록요건은 부지면적이 10만㎡ 이상이어야 하며, 부지면적 중 녹지공간 40% 이상이어야 한다. 또, 주제정원을 갖추고 정원전담조직과 전문관리인을 두고 자체 품질·운영관리 평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시는 이번 등록을 위해 지난해 평가 기준을
(정도일보) 부산시는 어제(7월 31일) 오후 6시 30분 벨리즈의 최대도시 벨리즈시티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정 체결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버나드 와그너(Bernard Wagner) 벨리즈시티 시장이 참석해 직접 협정서에 서명했다. 이번 우호협력도시 협정은 지난 5월 벨리즈 총리와 박형준 부산시장의 양자면담에서 논의된 내용의 후속 조치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 5월 부산에서 개최된 기후산업국제박람회 (World Climate Industry EXPO)의 리더스서밋에서 기조연설을 맡았던 존 안토니오 브리세뇨 벨리즈 총리와의 양자면담에서 부산과의 실질 협력 증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이번 우호협력도시 협정으로 그 결실을 본 것이다. 벨리즈시티는 벨리즈의 최대도시이자, 벨리즈 경제⸱문화의 중심지다. 한국은 1987년 벨리즈와 수교를 맺고 36년간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 협정을 맺고 있다. 벨리즈시티는 산호초 등 천연자원이 풍부하며, 북반구 최대 규모의 보초(Barrier Reaf)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벨
(정도일보)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글로벌 콘텐츠 및 아티스트를 한자리에 모으고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산업의 격려 및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국제시상식인 '2023 ACA & Global OTT Awards'를 오는 10월 8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3 ACA & Globla OTT Awards'는 한국과 아시아 전역의 티비(TV)·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온라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아시아콘텐츠어워즈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국제 OTT 축제가 협력해 통합 시상식으로 진행된다. 아시아 전역의 콘텐츠를 대상으로만 했던 시상식에서 글로벌 콘텐츠로 범주를 확대하여 더욱 차별화된 콘텐츠 시상식으로의 변화를 예고한다. 글로벌 시상식으로 변화한 '2023 ACA & Global OTT Awards'는 콘텐츠 후보 지역도 아시아에서 전 세계로 확대 개편됨에 따라 기존 12개의 시상 부문을 개편하고 5개의 부문을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총 17개 부문으로 시상식이 운영된다. 공모는 내일(8월 1일)부터 8월 21일까지 진
(정도일보)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시민에게 무더위 속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오는 8월 12일, 26일 양일간 인문 강연과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023년 ‘사물의 인문학’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살롱'의 8월 주인공은 부산의 소설가 정영선이다. '별관 살롱'이란 여러 분야의 지성인을 초청해 사물을 화두로 이 시대에 필요한 일상의 철학과 사회상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소설가 정영선은 1997년 중편소설 '평행의 아름다움'으로 문예중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특히 굴절의 한국 현대사에서 소외되거나 희생된 이들에 주목해왔다. 그중 2023년 발표한 그녀의 여섯 번째 작품 『아무것도 아닌 빛』은 일제강점기부터 오늘날까지 긴 세월을 관통한 90세 남녀의 삶을 다룬 장편 소설이다. 사라져가는 빨치산과 원폭 피해자의 실제 구술을 다루며 어둠 속에 가려진 존재를 증명하고 빛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이번 별관 살롱에서는 역사와 문학을 날실과 씨실로 삼아, 현실보다 더 생동감 있는 세계를 구축하는 그녀의 작품 세계와 창작 방식을 살펴볼
(정도일보) 부산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늘(31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해운대구 구남로 문화광장 및 해수욕장 일대에서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맞춤형 거리 상담(아웃리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거리 상담은 가출위험 청소년을 발굴 ·상담해 가정 복귀를 돕고,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숙식을 제공하거나 청소년쉼터 등 보호시설로 연계하는 청소년 맞춤형 지원 활동이다. 이번 거리 상담은 부산일시청소년쉼터(고정형)가 주관하고 부산청소년쉼터, 부산청소년자립지원관, 해운대경찰서, 부산학교폭력예방회복조정센터 등 18개의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연합거리 상담으로, 전국 청소년쉼터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연합거리 상담에서는 청소년 맞춤형 상담 서비스뿐만 아니라 캠페인,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고민상담, 복지정보 안내, 보호시설 연계 등 청소년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캠페인도 실시한다. 이 외에도 바람개비 만들기, 드라이플라워 자석 만들기, 오엑스(OX) 퀴즈 등이 가능한 체험 부스도 마련해 청소년들의 가
(정도일보) 부산시는 전국 최초 광역지자체 한달 살기 프로그램(1기)을 지난 6월 성황리에 마치고, 2기 참가자를 오는 8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달 살아보니, 살기좋은 부산(이하 한달 살기)’은 원도심 지역(중․동․서․영도구)의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를 발굴하여 홍보하고 체류형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가 조건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할 수 있는 만 19세 이상의 타시도 거주자로, 주어진 임무(미션) 수행시 숙박비(원도심 지역 숙소 대상, 팀당 1일 5만 원이내), 체험프로그램 쿠폰(1인당 5만 원 상당), 여행자보험(1인당 2만 원 상당)을 지원받게 된다. 단, 식비와 생활비는 자부담이다. 한편, 10: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기는 6월 한 달간 부산 원도심 곳곳을 누비며 부산의 숨은 맛집․멋집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널리 홍보했다. 지난 5월, 1기 참가자 모집시 124개 팀이 신청해 10: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13개 팀이 최종 선발됐다. 1기 참가 신청자 및 선발대상자 조사 결과 20~30대 서울․경기 거
(정도일보) 부산시는 오늘(31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지방고용노동청(청장 양성필)과 함께 '부산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약기관을 대표해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양성필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이 참석하여, 지자체-중앙부처의 고용정책 연계 강화를 선언하고 부산지역 기업 및 청년에게 필요한 고용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전달할 것을 약속한다. 이번 협약은 청년의 눈높이에 맞춘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 확대하고 효율적인 고용서비스 제공으로 부산을 청년들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일자리가 많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약내용은 다음과 같다. 부산시는 청년두드림센터를 통한 맞춤형 취업상담 ‘드리미케어’를 운영하면서 부산지방고용청의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국민내일배움카드 지원제도를 적극 연계하고, 청년 눈높이에 맞춘 청끌(청년이 끌리는)기업을 발굴·선정하여 지역기업에 대한 홍보 및 인식개선 등을 추진한다.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청끌(청년이 끌리는)기업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고용장려금 심사사업 참여 시 우대(가점)하고, ‘기
(정도일보) 부산시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63층[디-스페이스(D-Space)]에 (주)유아이비손해보험중개와 (주)라이나원 2개 사를 입주기업으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6월부터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63층[디-스페이스(D-Space)]에 입주할 외국계 금융기관 등 공모에 들어갔으며, 신청기업에 대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2개 사를 입주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진출 외국계 금융기관 철수 및 코로나19로 인한 장기간 하늘길이 막힌 난관속에서도 부산국제금융진흥원과 공동으로 국제적 금융기관 목표(타깃)기업 대상 투자설명회(IR), 온라인 투자설명회, 현지 관계망(네트워크) 등을 활용해서 유치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영국계 (주)유아이비손해보험중개와 미국계 ㈜라이나원이다. ㈜유아이비손해보험중개는 국내 세계 상위-3(Global Top-3)인 보험 자문(컨설팅) 전문 업체 영국 유아이비 그룹(UIB Group)의 한국 계열사이다. 국내기업인 디비손해보험(주), 메리츠화재해상보험(주)과 연합체(컨소시
(정도일보) 부산시는 8월 18일까지 ‘독거노인 인식개선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과거의 ‘나’ 미래의 ‘너’ 함께 하는 ‘우리’이다. 이는 독거노인에게도 젊은 시절이 있었고 2030세대도 미래에는 노인이 될 수 있기에 편견을 버리고 함께 어울려 살아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모 부문은 총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부문별 주제는 다음과 같다. (사진부문) 독거노인에 대한 긍정적인 모습, 건강하고 행복한 노인의 모습 또는 1~3세대가 함께 있는 행복한 모습 (그림부문) 노인에 대한 행복한 기억 (사회관계망(SNS) 콘텐츠부문) 독거노인 인식개선 손편지(엽서)부문) ❶30년 후 나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❷30년 전 나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엔(N)행시부문) ❶과거의 나 ❷미래의 나 ❸함께하는 우리이다.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부문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모두 44작을 선정․시상할 예정이다. 다만, 그림 부문의 경우는 초등 1학년부터 2학년까지는 그림일기, 초등
(정도일보) 부산시는 8월 10일까지 ‘부산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의 최종 공개심사에서 평가를 맡을 시민평가단 2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는 부산의 높은 잠재력을 가진 숨은 청년 인재를 발굴하여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전문가 분야, 문화·예술 분야, 이슈 리더 분야를 통틀어 3명을 선발하며, 선발된 청년 인재에는 3년간 최대 1억 원의 역량개발비 등을 지원한다. 시는 올해 서면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청년 인재 6명을 선발했으며, 마지막 공개심사에서 시민평가단 등의 평가를 통해 최종 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최종 공개심사에서 평가를 맡을 시민평가단을 모집에 나섰다. 부산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에게 관심이 있으며, 공고일 기준 부산시를 주소지로 두고 있는 부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8월 10일까지 월드클래스육성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결과발표는 8월 18일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참가 청년들의
(정도일보)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되는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동백패스’에 대한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개그맨 김준호 씨가 대시민 홍보 지원사격에 나선다. 부산시는 지난 28일 (사)부산국제코미티페스티벌 집행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개그맨 김준호 씨를 ‘동백패스’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동백패스’의 성공을 위해서는 젊은 층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시가 판단했기 때문이다. 시는 (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집행위원장이자 젊은 엠제트(MZ) 세대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명 개그맨 김준호 씨에게 홍보대사직을 요청했고, 김준호 씨는 동백패스의 취지와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이에 화답했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준호 씨는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되는 부산국제코미디페티벌과 연계해 다양한 방법으로 동백패스를 집중 홍보하는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특히, 올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는 젊은 층에서 인기 있는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활동하는 유명 개그맨들이 대거 출연하는 만큼, 높은 관심과
(정도일보) 제9대 부산광역시의회는 개원 2년차를 맞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시민안전 특별위원회’를 신설했다. 이는 부산시의회가 지난 1년간 코로나19와 글로벌 경제 위기로 어려워진 민생경제 살리기에 방점을 두고 활동을 펼쳐왔지만, 최근 자연재해와 여러 사건 사고 등으로 전국이 피해를 있었던 만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는 인식과 함께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동시에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자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부산광역시의회는 7월 28일 오전 10시, 제31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시민안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하고 13명의 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했다. 시민안전 특별위원회는 같은 날 오후 2시, 제1차 회의를 개최하여, 박종철 의원(기장군1)을 위원장으로, 성창용 의원(사하구3)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특별위원회 위원은 총 13명으로, 성창용(사하구3), 배영숙(부산진구4), 김효정(북구2), 송현준(강서구2), 강달수(사하구2), 윤태한(사상구1), 서지연(비례), 이복조(사하구4), 박종율(북구4), 임말숙(해운대구2), 박종철(기장
(정도일보) 부산광역시의회은 최근 전국에 걸친 집중호우의 지속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660여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번 성금은 당장 생활과 생계가 어려운 수해지역 주민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수해 피해 주민들께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드리고자, 시의회 의원과 시의회사무처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하게 됐다. 전달될 성금은 호우피해 이재민을 위한 생필품 및 식료품, 임시주거시설 지원 등 피해자 구호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안성민 의장은 “호우 피해 지역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호우 피해 지역의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의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부산광역시의회에서는 앞으로 1년을 시민들의 안전에 초점을 맞춰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의회 시의원 전체와 사무처 직원은 지난 2월에는 673만원을 모금하여,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하여 기부한 바 있다.
(정도일보) 부산시의회에서 현수막 난립을 방지하고 저탄소를 실천하기 위해 전자현수막게시대 사용을 활성화하고, 부산시가 앞장서서 시청 안팎에서부터 바꿔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부산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진수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제315회 임시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전자현수막게시대 사용 활성화를 위해 △구·군에서 지정게시대 설치 시 전자현수막게시대 설치 우선 검토 △전자현수막게시대 장점에 대한 지속 홍보 △초기 설치 투자비 및 관리비 등 재정지원 필요 △시청사 내 공공·행정용 현수막 전자현수막으로 대체할 것을 제언했다. 벽면 이용이나 돌출간판, 현수막 등 다양한 방법으로 표시되는 옥외광고물 중 지정게시대는 주로 구·군에서 규정에 따라 설치 및 관리를 하고 있다. 부산시 자료에 따르면 현재 부산시에는 총 1,290개의 지정게시대가 설치되어 있으나 다단이나 저단 형태의 일반게시대가 대부분이고, 전자현수막게시대는 겨우 0.8%인 11개소에 지나지 않으며, 그마저도 16개 구․군 중 5개 자치구에만 설치되어 있고, 나머지 11개 구·군에는 설치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박진수 의원은 “전자
(정도일보)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성현달 의원(남구3)은 제315회 임시회 본회의‘5분자유발언’을 통해서 매년 극한호우로 인해 빈번하게 침수되는 지하차도에 비상탈출구를 설치하여 시민의 안전을 확보해줄 것을 촉구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단시간 동안 몰아치는 극한호우는 매년 겪는 자연재해인 만큼 이에 따른 인명피해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집중호우의 자연재난은 피할 수 없지만 더 이상 인재(人災)로 인한 인명피해는 반복적으로 발생하지 않는 노력이 필요하나 현실은 그러하지 못하고 있다. 얼마전 중남부 지방을 강타한 기록적 폭우로 청주 오송 지하차도의 인명피해가 대표적인 예이다. 지하 시설물 침수로 인한 인명피해는 지난해 포항 지하주차장, 3년전 발생한 부산 초량 지하차도 등 매년 지하공간의 침수가 횟수가 늘어나며, 인명피해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부산의 경우, 지하차도는 총 34개가 설치되어 있는데, 초량 지하차도 참사를 계기로 배수시설, 진입 차단시설 설치 등의 안전 인프라는 상당 부분 개선됐다. 그러나 지하차도는 지하 구조물 특성상 갑작스러운 유량 증가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