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희운영위원장 오패산 산책로 정비사업 현장 찾아

(정도일보) 강북구의회 김명희 운영위원장은 강북구청 공원녹지과에서 시행하고 있는 오패산 산책로 정비사업 주민설명회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의견사항을 청취하고, 참석한 주민들과 함께 정비사업 구간을 답사하였다.

 

 

두 번의 태풍이 지난 간 직후라 산책로 중간 중간에 태풍에 쓰러지고 부러진 수목들도 확인하여, 조속한 복구를 당부하였다.

 

오패산 산책로 정비사업은 2020년 서울시로부터 14억의 예산을 확보하여 진행하는 것으로 번동 산23-17(강북구민 운동장)~번동 산17-13(유아숲) 약 800미터 구간에 안전한 보행로를 만드는 사업이다.

 

오패산 공원은 도심 한가운데 있는 나지막한 산이다보니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샛길들과 훼손된 산림으로 인해 이번과 같은 태풍과 폭우, 긴 장마가 있을 때 토사의 유출, 계곡의 범람등으로 산 아래 마을이 위험에 처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설명회 참석한 주민들은 공식 보행로가 만들어지면, 기존에 우후죽순으로 만들어진 비공식 샛길들은 식재보강을 통해 자연상태를 복원하고 오패산의 자연환경이 훼손되지 않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는 의견들을 관련 부서에 전달하였다.

 

김명희 운영위원장은 “주민들의 의견처럼 이번 정비사업이 오패산을 이용하는 주민들도 보행에 편안함과 안전을 기할 수 있고, 산책로 주변에 살고있는 주민들도 소음과 여타의 자연재해로부터 안전을 확보 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공사가 끝날때까지 잘 살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