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레인보우 나눔 프로젝트’ 추진

금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신도림커뮤니티 등 시민단체와 손 잡고 나눔 문화 정착에 기여

(정도일보)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환)은 오는 7월 13일 금천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신도림커뮤니티 등 시민단체와 손잡고 ‘레인보우 나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레인보우 나눔 프로젝트’는 관내 청소년들이 만든 화분 50여개를 다문화가정에 전달하는 사업으로, 청소년에게는 평생학습 참여 및 자원봉사 기회를, 다문화가정에는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반려 식물을 기부받을 수 있는 1석2조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레인보우 더불어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화분 만들기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학습뿐만 아니라 나눔에 대해서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반려식물을 전달받은 다문화가정의 경우 가족간 정서적·사회적 안정감을 찾음으로써 심리적인 방역의 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부교육지원청 김재환 교육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코로나 블루가 만연해짐에 따라 우리 학생과 학부모의 심리적 불안감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지키며 학습을 통한 나눔 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