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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교육부 학교미디어교육센터 공모 사업 선정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추진한 '학교미디어교육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35억원의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지원받는다고 7일 밝혔다.

 

학교교육미디어센터 공모사업은 지난 5월부터 전국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 발표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교육부는 6일 대구시교육청을 비롯해 경기, 충북 등 3개 교육청을 대상 기관으로 최종 선정·발표했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육청 자체 예산 67억으로 옛 서진중학교 부지를 활용해 설립 추진 중인 (가칭)예술융합창작지원센터와 연계해 '예술 창작 활동 기반 미디어교육'을 중심으로 특색 있는 미디어교육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대구학교미디어교육센터는 폐교된 서진중학교 부지(서구 서대구로45길 22)에 총사업비 102억(자체 67억원, 특교 35억원)을 들여 4층에 연면적 6600㎡ 규모로 2021년초 착공해 10월말 완공될 예정이다. 정식 개관 예정일은 2022년 3월이다.

 

대구학교미디어교육센터는 상시 개방 공간인 퍼포먼스존, 미디어와 메이커 교육의 융합 공간인 메이커존, 보편적 미디어 교육 공간인 미디어존, 미디어와 예술의 융합 공간인 아트존 등으로 층마다 특색 있게 꾸며진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지역 내 미디어 교육 거점이자 우리 학생들이 비판적이고 합리적인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데 발판이 될 대구학교미디어교육센터가 성공적으로 개관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공모선정을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