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청년 눈높이로 청렴 정책 마련한다

MZ세대 교사와 지방공무원으로 구성한‘청백리 서포터즈’운영

 

(정도일보) 부산시교육청이 새로운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해 청년들의 눈높이로 정책 추진에 나선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30일 오후 3시 30분 시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80, 90년대생 MZ세대 교사와 지방공무원 40여 명을 ‘청백리 서포터즈 2기’로 위촉한다고 26일 밝혔다.


‘청백리 서포터즈’는 청년의 눈높이에서 청렴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이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청렴 문화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이 서포터즈 인원을 지난해 12명에서 40여 명으로 대폭 늘렸다. 공직사회에서 비중이 커진 MZ세대의 업무별·직급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향후 1년간 공직 생활 중 느꼈던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청렴 정책 아이디어 제안, 청렴 콘텐츠 개발, 홍보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동현 시교육청 감사관은 “우리 교육청은 젊고 창의적인 ‘청백리 서포터즈’와 함께 각종 청렴 정책과 조직문화 개선을 추진하려 한다”며 “이들의 활동이 청렴한 교육청, 수평적이고 소통하는 교육청을 만들어 가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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