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울산교육청 효문초, 사용자 중심의 미래형 공간으로 신설

울산교육청, 실시설계 기술자문위 열고 전문가 의견 청취

 

(정도일보)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7일 정책회의실에서 ‘가칭 울산효문초 실시설계 기술자문위원회’를 열었다.


울산효문초 신설 사업은 지난해 1월 교육부 정기 1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울산시교육청이 울산시 북구 율동공공주택지구 내 2025년 3월 개교 목표로 현재 설계 중이다.


학교가 신설되면 율동공공주택지구 내 원활한 학생배치 뿐만 아니라 인근 공동주택의 원거리 통학 안전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상 5층, 연면적 1만 4,597㎡, 학급 수는 36학급(초 28학급, 유치원 8학급) 규모로 제로에너지, 녹색건축물, BF인증,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등 첨단 건축 시설로 건립될 계획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설계 단계부터 시설공사 전 과정을 교직원과 지역주민에게 공유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건축사와 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기술자문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효문초 설계의 경제성, 안전성, 투명성 검토와 함께 이용자 관점에서 편의성 검토도 진행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신설 학교 설계 때 2회 이상 기술자문위원회나 설계검토단을 활용해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사용자 의견도 적극적으로 반영해 학교가 사용자 중심의 미래형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