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발달지연 영유아의 조기발견 및 조기지원사업 확대 촉구!

예산 및 전문인력, 발달지연 영유아 수요 대비 턱없이 부족

 

(정도일보)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창석 의원(사상구2)은 27일 열린 제311회 임시회의‘5분자유발언’을 통해 발달지연 영유아의 조기 발견 및 조기지원사업 확대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발달지연 영유아 출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아동의 발달지연 문제를 빨리 발견할수록 조기 개입을 통해 2차 장애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라며, 부산시 발달지연 영유아의 조기 발견 및 조기지원사업 “우리아이발달지원사업” 확대뿐 아니라 권역별 지원에 대한 고려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한편, 부산시 2020년 영유아건강검진 전체 수검자 중 10.9%(13,248명)가 ‘정밀평가 필요’진단을 받았으며, 발달장애 장애등록 영유아는 최근 5년간 187명이 증가했다.


부산시에서 우리아이발달지원단(이하 지원단)을 통해 조기발견 및 조기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성과도 있었으나 현재 발달지연 영유아 수요를 감당하기에 지원단의 예산과 전문인력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김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발달지연 영유아 조기발견 및 지원사업이 국정 과제인만큼 중앙정부에 적극적으로 예산을 요청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한 전문인력 확충, 진단도구의 최신화 등의 지원 및 사업규모에 맞는 전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권역별 지원에 관한 적극적인 검토”와 “서비스 질 제고 및 안정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으로서 단계적인 조례 제정 검토”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