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울산교육청, ‘학습자 주도성’을 지원하는 울산 중등 교육과정 포럼 개최

참여형 울산 중등 교육과정 총론 개발을 위한 교육 주체들의 제안

 

(정도일보)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9일 교사, 학부모, 학생 등 울산교육 주체를 대상으로 참여형 울산 중등 교육과정 총론 개발을 위한 교육과정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학습자 주도성을 지원하는 울산 중등 교육과정 총론 개발’을 주제로 울산의 지역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참여의 장이 됐다. 행사 당일 현장과 온라인으로 200여 명이 참여해 울산 중등 교육과정 개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알 수 있었다.


강원대학교 신철균 교수는 ‘학생 시선으로 미래 교육 바라보기’라는 주제로 학습자 주도성의 의미와 방향 및 교육과정 적용 방안을 제시했고, 화봉고등학교 이선민 교사는 ‘교육공동체의 인식을 반영한 중등 교육과정 개발 방향 모색’을 통하여 울산 중등 교육과정 총론 개발의 방향을 발표했다.


학생 역량을 지원하는 울산 중등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제안에서는 신정고등학교 이성일 수석 교사의 ‘내가 만드는 수업, 나를 만드는 수업’, 언양고 이명형 교사의 ‘학습자 주도성과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제안이 있었다.


또한 ‘학생 중심의 학교문화, 학생자치를 말하다’를 주제로 신정중학교 김희태 학생과 ‘학생이 바라본 교실내 학습자 주도성’을 주제로 화봉고등학교 김주연 학생, ‘학생이 주체가 되는 미래학교: 학부모의 관점으로’를 주제로 울산중 손주희 학부모의 제안도 진행됐다.


현장과 온라인 포럼 참가자들은 다양한 교육 주체들의 제안을 통해 학습자 주도성을 강화하고 학교와 교사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울산 교육과정 개발 방향에 대하여 의견을 제시했다.


울산 중등 교육과정 포럼은 교육과정에 대한 관심과 이해 확산을 위하여 대면·비대면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영상 자료를 유튜브에 탑재하여 교육과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이해를 도모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교육 주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울산 중등 교육과정 개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게 됐으며, 지속적인 교육 주체들의 교육과정 개발 참여와 숙의의 과정을 통하여 학교와 교사를 지원하는 울산 중등 교육과정 개발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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