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2022년도 제2회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 개최

4,749명 지원, 4,141명 응시, 3,466명 졸업 학력 취득(합격률 83.70%)

 

(정도일보)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0월 4일 오전 11시부터 서울특별시교육청학교보건진흥원 2층 강당에서 ‘2022년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본 수여식에서는 합격의 의미가 더욱 깊은 최고령·최연소·장애인 등의 합격자에게 합격증서 교부 및 장학증서를 수여할 예정으로, 교육청은 금번 행사가 학력 취득에 대한 자긍심을 부여하고 격려함으로써 발전적인 미래를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검정고시총동문회(총회장 문주현)의 지원으로 합격자들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소정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문주현 총회장(엠디엠그룹 회장)의 축사에 이어,


교육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이용하여 지난 4월 초졸에 이어 이번 중졸 검정고시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한 이송이씨가 참석자 대표로 합격 소감을 전한다.


'찾아가는 검정고시'는 2018년도부터 전국 최초로 서울시교육청이 시행했으며, 고사장 학교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 응시자를 위해 자택 혹은 본인 이용 복지관을 고사장으로 별도 운영하는 서비스이다.


그동안은 서울시민에게만 허용됐으나, 2022년 1·2회 시험에는 평생교육 이념 구현 및 적극 행정 측면에서 경기도민인 이송이(만 30세, 경기도 광명시 거주)씨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우수한 성적으로 초·중졸 검정고시를 합격한 이송이씨는 검정고시 합격을 통해 꿈을 꾸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됐다며, 서울시교육청에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한편, 금년도 2회 검정고시는 4,141명이 응시하여 3,466명이 합격했으며 합격률은 83.70%를 보였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검정고시 통해 합격자들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고 더 큰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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