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 권선구는 2020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을 확보하여 실시한 우시장천 및 장다리천 일부 환경정비 사업과 더불어 2021년에도 10억을 확보하여 실시한 장다리천 일원 산책로 및 경관녹지 내 식재와 조명 설치 등 총 L=2,510m 구간에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장다리천 일원 야간 보행을 위해 기존 볼라드등 재배치와 보안등 설치로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인근 주민들이 앉아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총 5단의 야외스탠드를 설치하였고, 각 단마다 LED 경관조명을 밝혀 야간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칠자화, 삼색버드나무, 왕벚나무 등 총 141주, 관목 2,600주, 수크령 40,800본 식재, 벤치 등 휴게시설물과 교량 하부에 야외운동기구를 설치하여 하천 산책로 이용객들의 휴식공간과 활동공간이 마련되었다.

이귀만 권선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도심 속 아름다운 자연을 따라 산책하면서 장기화된 코로나로 지쳐가는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