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촉각교재 460권 제작·기부

시각장애 어린이, 중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입문서

 

(정도일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7월 12일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영일)에 시각장애 어린이, 중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교재 460권을 기부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내 힘으로 글쓰기Ⅰ’ 교재는 시각장애 아동, 중도 실명한 시각장애인이 한글, 영어, 숫자 등을 묵자(일반문자)와 점자로 동시에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공단 직원 1천여 명은 촉각 교재의 글자 양각화 작업에 참여하여 교재의 완성도를 높였다. 기부된 촉각교재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중앙회를 통해 시각장애인 유관기관 및 단체, 공공도서관 등에 보급될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2011년부터 시각장애인용 도서 제작을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삼아 2021년까지 도서 입력 1,174권(340,289쪽), 도서 녹음 97권을 실시했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공단은 기관 특성에 맞는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선정하여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라며 “수혜자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여 ESG 가치를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