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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구 영통2동 마을자치기획단, ‘자치동을 꿈꾸다’ 발대식 개최

 

 

 

 

[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 영통2동(동장 정선)은 지난 30일 본격적인 주민자치회 전환에 앞서 ‘영통2동 마을자치기획단(이하 마을자치기획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주민이 바라고 희망하는 마을자치계획 수립에 동참할 주민 100여 명이 마을자치기획단 구성원으로 정식 위촉됨으로써 본격적인 마을자치 활동이 시작되었음을 알렸다.

 

마을자치기획단은 ‘2023 영통2동, 자치동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영통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다양한 주민들이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분과별 공동체 활동을 추진하고, 많은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총회 실시하여 ‘2023 마을계획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마을자치기획단은 영통2동의 대표 주민단체인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문고회, 새마을부녀회, 마을만들기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파트입주자대표협의회, 경로당협의회 그리고 지역 주민까지 마을자치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참여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발대식을 통해서 ‘살고 싶은 영통2동 마을 비전’을 함께 구상하기 위해 △영통2동 현황과 마을자치기획단 사업 추진경과 공유 △주민이 필요로하는 실질적인 마을 의제 발굴 △마을키워드 찾기 △우리마을 슬로건 만들기 및 조별발표 등 주민주도의 적극적인 의견제시와 소통을 통한 모둠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10개 모둠으로 구성된 활동을 통해 각 계에서 모인 남녀노소 주민들이 서로 마음의 문을 열고 의견을 공유하고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여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활성화로 첫걸음을 내딛었다.

 

장영훈 마을자치기획단 대표는 “본격적인 마을자치사업을 시작하며 향후 영통2동 주민이 만들어가는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마을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정선 영통2동장은 “마을자치기획단의 본격적인 시작을 축하드리며,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주역으로서 마을자치기획단의 활동을 응원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마을자치기획단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역량강화 워크숍, 우수사례지역 탐방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분과별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