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다자녀가정 우대 참여업체' 모집

다자녀가정이 해당 업체 이용 시에는 '가족사랑카드' 제시하면 업체별 우대혜택 제공

 

(정도일보) 부산시는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이용료 할인 등 다양한 우대혜택을 제공하는'다자녀가정 우대 참여업체'를 오는 6월까지 집중 모집한다고 밝혔다.


'다자녀가정 우대 참여업체' 제도는 출산·양육 친화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업체가 자발적으로 다자녀가정에 우대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가 마련한 제도다. 이 제도에 참여하고 있는 업체는 시 전역에 3,290여 곳이 있으며, 서비스업, 요식업, 의료기관, 학원,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다양한 분야의 업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자녀가정 우대 참여업체가 되면 시 누리집 등을 통해 참여업체로 소개되고, 참여업체임을 알 수 있도록 매장 입구, 계산대 등에 부착할 수 있는 ‘참여업체 스티커’가 제공되는 등 업체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우수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다자녀가정의 날(매년 11.1) 기념 유공 포상도 계획되어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소재지 구청의 다자녀업무 소관부서에 참여승낙서를 제출하면 된다.


다자녀가정 세대원은 시 누리집(부산아이 다多가치키움+)을 통해 구·군별, 업종별 우대 참여업체 명단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업체 이용 시 가족사랑카드*를 제시하면 업체에서 약정한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경은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다자녀가정 우대 참여업체 제도는 출산·양육 친화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역업체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라며, “소상공인 등이 어려운 때이지만 이러한 제도가 활성화돼, 다자녀가정은 다양한 우대혜택을 받고, 우대 참여업체는 업체 홍보로 이용자가 늘어나는 선순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