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울산교육청, 심폐소생술 안전교육 물품 전달

안전교육물품(두고두고 안전되새김) 6,500개 전달

 

(정도일보)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울산안전체험관을 이용하여 안전체험교육을 받는 학생들을 위해 안전교육물품 6,500개를 제작하여 이용균 부교육감이 직접 울산안전체험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위축된 대면형 안전체험교육 참여율을 높이고자 체험관과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맞춤형 안전교육물품을 지원해 실제 위기 상황 시 학생들의 대처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에 제작한 안전교육물품 ‘두고두고 안전되새김’은 심폐소생술 연습용 교육자료로, 울산안전체험관을 이용해 안전체험교육을 받는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1학년 학생 2만4천 명 중 27%에 해당하는 6,500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두고두고 안전되새김’은 안전체험교육 시간에 배운 심폐소생술을 학교와 가정으로 돌아가 다시 복습해 볼 수 있는 인체모형으로, 모형 뒷면에 동영상 QR코드로 이용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울산교육청은 울산안전체험관 개소(2018년 9월) 이후 시 소방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초등학생 5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 2만 3천여 명에 대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또, 매년 울산안전체험관 이동에 따른 차량 임차비를 전 초·중학교에 학급당 3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안전교육물품을 전달받은 울산안전체험관 공해용 관장은 “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약 4천 명인데, 심정지 사망자는 이것의 7배에 해당하는 3만 명이므로 심폐소생술은 모든 국민이 반드시 체득해야할 중요한 안전교육”이라며, “이번에 교육청에서 우리 안전체험관에서 배운 심폐소생술을 집에서도 복습하여 언제 어디서라도 당황하지 않고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전교육물품을 지원해 주신만큼 학생들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