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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서울시민리그(S-리그)' 참가자 모집… 8개 종목 1만 2천 명

생활체육의 상징 ‘S-리그’… 5.9일(월)부터 홈페이지 통해 순차적 참가자 모집

 

(정도일보)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선수로 참가해, 스포츠 실력을 겨루는 ‘2022 서울시민리그(이하 S-리그)’가 오는 9일(월)부터 각 종목별 참가자(팀) 모집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서울시민리그’는 가족과 친구, 직장 등 평소 친분이 있는 지인 등과 함께 팀을 구성해 참여가 가능하고, 경기는 주말 및 주중, 주‧야간에 공공‧민간‧학교체육시설 등에서 진행된다.


2015년 처음 시작해서 올해로 운영 8년 차를 맞은 ‘S-리그’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새로운 생활체육 모델로, 해가 갈수록 그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매년 평균 3천 6백 경기에 9백 30개팀, 1만 2천 명의 시민이 종목별 리그에 참여하여 스포츠 실력을 겨루고 있으며 참가 시민들의 관심과 열정이 뜨겁다.


‘S-리그’는 축구, 풋살, 농구, 탁구, 족구, 배구, 야구, 복싱 등 8개 종목에 총 1천 개 팀, 1만 2천여 명의 생활 체육인을 모집하며,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 간 운영된다.


4개 권역별 예선 및 본선 리그를 거쳐 최종 결승은 토너먼트 대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에 거주 중이거나 직장 및 학교를 다니고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서울시는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이 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각 종목마다 성별, 연령별, 수준별로 참가 부문을 세분화하여 참여 기회와 폭을 넓혔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 종목단체 대상 공모를 통해 2개의 종목을 선정(9~11월)해 ‘초보자 입문 리그반’을 처음으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운동 경험은 있으나 한 번도 팀을 이루어 기량을 겨뤄본 경험이 없거나, ‘S-리그’에 참여하고 싶어도 같이 참여할 대상이 없었던 일반 시민들을 위해 기획하였으며, 향후 운동을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도 ‘S-리그’에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프로리그처럼 팀 순위, 개인득점 및 경기 중 상벌에 관한 데이터 기록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록 관리 시스템’을 운영해 선수 개개인의 기량을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리그의 질을 향상해 나갈 계획이다.


S-리그에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9일(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S-리그는 시민이 주인공인 ‘열린리그’이자, 시민들이 규칙적으로 운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운동 참여에 많은 제약이 있었던 시민들이 ‘S-리그’ 개최를 통해 운동을 다시 시작하고 건강한 일상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