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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제25대 황영성 부군수 명예퇴임식 개최

 

(정도일보) 연천군은 24일 연천군 발전을 견인한 제25대 황영성 부군수의 명예퇴임식을 본관 대회의실 에서 개최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김광철 연천군수, 최숭태 연천군의회 의장, 김영수 경기도 축산정책과장, 이찬재 연천군산림조합장, 가족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자의 의사에 따라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1962년 연천에서 출생한 황영성 부군수는 1987년 연천군에서 공직에 입문한 이후 1991년 경기도에 전입하여 2017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한 이후 에너지과장, 북부보건위생과장, 특화기업지원과장의 중요 보직을 두루 역임하고, 2021년 1월 1일자로 연천군 부군수로 취임한 이후 2021년 12월 24일자로 35년간의 공직생활을 후배 공무원들과 가족들의 축하 속에 고향인 연천에서 공직생활을 마감하게 되었다.


황영성 부군수는 기초와 광역에서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배달특급 어플을 조기에 도입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주관하였으며 코로나 집단 면역체계 형성을 위한 예방 접종 시스템을 신속하게 연착륙시켜 감염자를 최소화했다.


또한, 대 · 내외적 환경으로 침체된 지역경기 부양을 위해 강력한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추진 하여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평가되었으며,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이 주관한 ‘2021년 예산효율화 사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민생분야와 재정 분야에서 대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황영성 부군수는 퇴임사를 통해 지난 1년간 고향에 내려와 부군수로 재직하며 나름대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연천군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자 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하고 미흡한 점이 많았다며 어려울 때마다 격려해주신 군민 여러분들과 직원들 덕분에 명예롭게 공직을 마감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소회를 밝혔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황영성 부군수의 보좌로 연천군이 한단 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한 해였다며, 공직을 떠나더라도 좋은 사람들의 평화도시 연천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황영성 부군수는 짧은 재임기간이었지만 업무 시 후배 공무원들에게 세심한 부분까지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사석에서는 편한 형님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공과 사 영역에서 모두 연천군 공무원들의 존경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