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오산마을교육공동체 ‘2021년 성장공유회’ 개최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오산시는 오산마을교육공동체지원센터가 지난 16일 곽상욱 오산시장, 남현석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오산시의회 장인수의장, 마을활동가, 교육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 소리울도서관 아트리움에서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통해 ‘2021년 오산마을교육공동체 성장공유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2021년 오산마을교육공동체 성장공유회는 ‘우리를 잇다’라는 주제로 1부 ‘성장마당’, 2부 ‘소통마당’으로 구성해 9개 마을의 성장을 공유하고, 함께 준비하는 2022년도 오산마을교육공동체 사업과 마을교육자치회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1부는 오산혁신교육지구 학생동아리(오아시스) 운암중학교 레디언트의 공연으로 막을 열었으며 성장 나눔에서는 6개동 9개 마을 ▲운천마을교육자치회 늘봄마을 ▲운암마을교육자치회 지속마을 ▲원일마을교육자치회 행복똑똑원당마을 ▲성호마을교육자치회 고현마을 ▲대호마을교육자치회 대호마을 ▲문시마을교육자치회 이음마을 ▲매홀마을교육자치회 매홀마을 ▲세마마을교육자치회 세마문학마을 · 빛나리마을 ▲오산마을교육자치회 그림마을 등 마을 특색이 드러나는 소개와 함께 활동 이야기를 공유했다

 

2부 소통마당에서는 9개 마을 간 소통의 시간으로 활동 중 인상 깊었던 사례, 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점, 내년을 준비하며 꼭 이루고 싶은 다짐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성장공유회에 참석한 운천마을교육자치회 늘봄마을 활동가 최은정 리더는 “오산마을교육공동체에서 마을교육활동가로 한 해 동안 가장 보람된 일은 마을 선생님들과 하나가 되는 과정이었다.”며 “ 마을교육자치회의ㆍ북스터디ㆍ축제운영ㆍ마을탐방코스북제작 등 다양한 마을활동을 하면서 하나 된 공동체의식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오산마을교육자치회 그림마을 박경화 활동가는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의 첫 시작은 정신이 없었지만 설레임을 안고 밑그림을 그리듯이 하나씩 채워나가는 1년을 보냈다.”며 “준비하는 과정이 즐거웠고, 팀원들과의 관계도 더 끈끈해져 올해보다 더 열심히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여, 2022년에는 빛나는 활동을 보일 수 있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마을교육공동체지원센터 조기봉 센터장(오산교육재단 상임이사)은 “오산마을교육공동체는 우리 아이들이 학교 밖에서도 행복하고 안전하게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삶과 배움을 연결하는 미래교육을 위한 기반을 잘 다져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2022년에는 더욱 성장하는 오산마을교육공동체가 되기를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마을에서 아이들과 주민이 함께 웃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아이들이 다양한 꿈을 펼칠 수 있는 오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