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등 3건 입상

부산시 전익성 주무관 최우수상 등 3건 사례 선정, 특별교부세 5천만 원 확보

 

(정도일보) 부산시는 11월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방자치단체(243개) 분야 9개 상 중 1개 상을, 지방공사공단(153개) 분야 9개 상 중 2개 상을 받아 특별교부세 5천만 원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국무조정실에서 공동주관하여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사․공단 등 총 4개 부문별로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시는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부산 대표적 혐오시설 석대동 쓰레기 매립장, 코로나 치유 시민힐링 19만 평 친환경 수목원으로 탈바꿈하다!’ 사례로 산림녹지과 전익성 주무관이 국무총리상(최우수상)을 받았다.


혐오시설인 쓰레기 매립장을 친환경 자연복원사업인 해운대수목원으로 정상화함은 물론, 올해 5월에 1단계 구역인 13만 3천 평을 임시개방하여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입장료, 주차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감성충전소를 제공한 부분이 높이 평가됐다.


지방공사공단 부문에서는 ▲‘발길 줄어든 지하상가, 온라인 판로개척으로 위기 극복!’ 사례로 부산시설공단 장은경 차장이 국무총리상(최우수상)을, ▲‘해외에 의존하던 부산영도대교 도로포장, 이젠 국내 특허기술로 해결!’ 사례로 부산시설공단 노영경 과장이 행정안전부장관상(우수상)을 받았다.


부산시설공단 장은경 차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부닥친 소상공인을 위해 온라인 판로개발 단디쇼핑몰을 운영, 상인 무료교육부터 쇼핑몰 입점 및 홍보까지 원스톱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에 기여했다.


부산시설공단 노영경 과장은 해외에 의존한 영도대교 도로포장재를 지역기업과의 상생협력으로 대체재를 공동 개발, 초박층 포장재의 국산화 성공 및 특허등록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안전․편익을 증진하는 데 기여했다.


시는 입상한 공무원과 공사‧공단 직원에게 인사상 혜택을 부여․권고하고, 수상사례를 전파해 적극행정 실천을 장려하고 적극행정 문화를 계속해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공직자의 적극적인 사고로 새롭고 창의적인 행정을 이끌어 가는 것이 중요한 시대”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공직자 우수사례 발굴을 적극 지원하여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펼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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