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평택시, '2021년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평택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평택시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정 전 분야에서 접수한 혁신 우수사례 11건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6개 사례를 대상으로 11월 17일 시행한 발표대회(2차 심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확정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우수한 혁신 성과 발굴과 공유, 확산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행정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월 '2021년 평택시 혁신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참여・협력, 공공서비스, 일하는 방식의 3대 분야에서 혁신 행정을 독려해왔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사례 중 △평택역 성매매집결지를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농업생태원 어울마당 텐트존 개방으로 시민 만족도 극대화 △한미문화교류를 통한 지역통합을 위한 ‘평택아메리칸코너’ 운영 △복합 현수막 게시대 구축으로 정당 불법 현수막 ZERO화에 도전하다 △협업 Go~, 자주재원 확보 OK ~ △통복고가교 철거방식의 획기적 전환으로 안전(UP), 시간은(SAVE) 등의 6개 사례가 발표대회에서 경합을 벌였다.

 

심사결과 최우수상은 1차 및 2차 심사에서 고른 득점을 받은 '한미문화교류를 통한 지역통합을 위한 ‘평택아메리칸코너’ 운영' 이 선정됐다. 미군기지 평택 이전에 따라 미국과의 문화교류 활성화 및 민간 외교 측면에서 부서(배다리도서관)에서 적극 마련하고 운영 중인 사례이다.

 

정장선 시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요즘은 시민들이 행정 서비스의 니즈가 그 어느때보다도 많게 될 것”이라며, “거창한 혁신보다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행정 구현에 전 공직자가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는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실시하는 ‘지방자치단체 정부 혁신평가’에서 2018년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행정혁신의 선도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