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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2021년 전국 시각장애인 트레킹대회 개최

 

(정도일보) 11월 19일 합천군민체육공원 일원에서 경남 시각장애인 스포츠연맹이 주관하고 한국 시각장애인 스포츠연맹, 경남 시각장애인 스포츠연맹, 경남시각장애인연합회 합천군지회가 주최하며, 합천군이 후원하는 2021년 전국 시각장애인 트레킹 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60세 이하 팀은 15km, 61세 이상 팀은 11km를 선수와 가이드가 한 조가 돼 합천 군민체육공원을 출발해 율곡 자전거 교를 반환점으로 다시 합천 군민체육공원으로 오는 트레킹 코스로 진행됐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합천군 바르게살기협회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시각이 불편한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서로 협력하면서 대회를 무사히 치뤘다.


폐회식에는 문준희 합천군수, 김윤철 도의원, 김해은 체육회장, 허무근 경남시각장애인연합회 합천군 지회장 등 시각장애인협회 관계자들과 합천군 바르게살기협회 회원 및 참가 선수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문준희 군수는“트래킹은 몸에 무리를 주지 않고 전문적인 기술 없이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종목이라고 생각하며 오늘 대회를 계기로 여러분의 체력을 단련시키고 자신감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합천군 시각장애인협회 허무근 지회장은 “이번 전국 시각장애인 트레킹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에 대한 관심을 더 가져 주시기 바라며, 일상생활 속에서도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는 사회가 구현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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