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세상의 모든 음악을 연주하는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

국내 최초 도립교향악단,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

 

(정도일보) 국내 최초의 도립교향악단인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의 무대가 10월 26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펼쳐진다.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서 늘 새롭고 도전적인 프로그램 구성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경북도립교향악단은 이번 공연을 위해 뒤카의 곡 외에도 다양한 곡들로 채운다. 상임지휘자 백진현과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이 만들어내는 음악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진중하면서 아름다운 선율로 시민들의 음악적 수준에 보답하는 공연이 될 것이다.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은 1997년 창단하여 경북의 혼을 담은 연주로 도민의 문화적 자긍심과 수준 높은 정신문화 향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수많은 작곡가들의 작품과 다양한 형태의 공연 그리고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수준 높은 지역의 공연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현재 제6대 상임지휘자 백진현의 카리스마와 탁월한 리더십 아래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로 교향악단의 예술적 발전과 함께 진취적인 공연을 통하여 도민에게 자랑스러운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지휘자 백진현은 세계 주요 도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지휘자로 2007년 전국 교향악축제에서 최고 지휘자에 선정되었고, ‘오늘의 음악가상’, ‘부산음악상’, ‘한국음악상’을 수상하였다. 미국, 러시아, 캐나다, 이태리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국제음악제와 오페라, 오케스트라 공연을 하였으며 국내에서는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부산시립교향악단, 대구시립교향악단 등을 지휘하며 오랜 기간 자신만의 색깔로 음악세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1부에서는 뒤카의 교향시 ‘마법사의 제자’, 조프레 ‘마우나 로아’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 글라주노프 바이올린 협주곡 A단조를 바이올리니스트 에릭 실버거와 협연한다. 초절기교 바이올리니스트 에릭 실버거는 2011년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입상 및 마이클 힐 국제 콩쿠르 우승자로서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니, 마린스키 극장의 챔버 오케스트라, 런던 필하모니, 뮌헨 챔버 오케스트라, 인디애나 폴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2015년에는 드미트리 키타첸코가 지휘한 베를린 콘서트허바우 오케스트라와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협연하며 세계무대를 주름잡았다. 2부는 바르톡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곡의 환상적이고 색채적인 음악세계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권은실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조직위원회 사무국 대표는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이 준비한 이번 공연은 대구 시민들을 아름다운 상상의 세계로 초대할 것이다. 2021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무대를 통해 경북의 선율이 전국을 넘어 세계로 퍼져 나가길 바란다.”며 공연을 준비하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