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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가야와 만나는 11월, '추계 가야유물 교실'

자체 개발 교구로 가야 유물을 직접 만들어보며 1,500년 전 가야를 이해해보는 교육프로그램

 

(정도일보) 부산시 복천박물관은 11월 매주 토요일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추계 가야유물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계 가야유물 교실’은 복천박물관에서 자체 개발한 교구로 가야유물을 직접 만들어보며, 1,500년 전 가야를 이해해보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시청각 강의와 전시실 해설을 통해 유물에 대한 기본적인 학습을 선행한 후, 유물 만들기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교육은 ▲ 금동관(6일) ▲ 투구(13일) ▲ 갑옷(20일) ▲ 등잔모양토기(27일) 등 매번 다른 유물을 주제로, 11월 매주 토요일(6, 13, 20, 27일)마다 2회(12:30~14:30, 15:30~17:30) 운영된다.


부산지역의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보호자 1명과 팀을 이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각 교육 날짜 12일 전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11월 6일 금동관 수업은 10월 25일 오전 9시부터 부산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회당 20팀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보호자가 대리로 신청할 수 있다.


나동욱 복천박물관 관장은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가야의 유물과 문화를 이해하고 그 가치를 마음으로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며, “초등학생 자녀를 둔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