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경기도민 대상으로 ‘데이터 주권 서포터즈’ 모집

경기도, 데이터 주권에 대한 인식개선과 확산을 선도할 ‘데이터 주권 서포터즈’ 20명을 경기도민 대상으로 6월 18일까지 모집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경기도가 데이터 주권에 대한 인식개선과 확산을 선도할 ‘데이터 주권 서포터즈’ 20명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데이터 주권에 관심이 있는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데이터 주권이란 신체나 재산의 권리처럼 개인에게 정보 권리를 부여해 자신의 데이터를 어디서, 어떻게, 어떤 목적으로 사용할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이번에 선발되는 ‘데이터 주권 서포터즈’는 12월까지 데이터 주권과 마이데이터 등에 대한 교육을 받고 데이터 주권 확산을 위한 콘텐츠 제작이나 홍보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하반기 개최 예정인 ‘데이터 주권 국제포럼’ 에서는 도민 토론회, 데이터 주권 글로벌 캠페인 등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명의 활동증명서도 수여된다.

 

데이터 주권에 대한 관심과 열정 그리고 콘텐츠 제작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용 능력 등 지원서 내용을 기준으로 선발하며, 신청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내려 받아 지원서를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도는 데이터 주권 서포터즈가 데이터 경제시대 주민이 당연히 누려야 할 데이터 권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널리 알리는 전도사이자 선구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문영 미래성장정책관은 “작년 2월 경기도의 데이터 배당이 세계 최초로 데이터 주권을 실천하는 선언적 의미가 있었다면, 올해 하반기 개최 예정인 ‘데이터 주권 국제포럼’은 데이터 주권을 위한 인식의 개선과 확산 그리고 도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데이터 주권 서포터즈는 이러한 경기도의 데이터 주권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함께하는 선도적이고 다양한 참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 주권 국제포럼’은 데이터 주권을 실천하고 있는 해외지자체와 마이데이터 글로벌 등 국내외 전문 단체와 함께 데이터 주권 회복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문가 강연, 글로벌 캠페인, 글로벌 대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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