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김현섭 기자]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거 결과 이준석 전 최고위원, 나경원 전 의원, 주호영·홍문표·조경태 의원 등 5명이 컷오프를 통과했다.
28일 황우여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여론조사 예비경선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예비경선은 당원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50%와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결정됐다.
이날 본선에 진출한 5명은 약 2주일 동안 △30일 광주·전북·전남·제주 △6월 2일 부산·울산·경남 △3일 대구·경북 △4일 대전·세종·충북·충남 △6일 서울·인천·경기·강원 등을 순회하는 합동 연설회와 TV토론회를 거치게 된다.
이어 6월 9∼10일 양일간 진행되는 본경선을 통해 최종 당선자가 가려질 전망이다. 본경선에서는 당원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70%, 30% 합산한다.
한편, 김웅, 김은혜, 윤영석 등 초선의원 3명은 본경선에 올라가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