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발달장애인에게 일자리를… 굿윌스토어 인천남동점 개점

서편탐 장학재단과 MOU, "형편 어려운 학생에게 공부할 기회 제공"

 

 

[정도일보 이재식 기자]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이사장 장형옥)'가 지난 1일 인천 만수동(인천 남동구 구월로 336번길 9)에 '굿윌스토어 인천남동점'을 개점했다.

 

굿윌스토어는 기증 받은 물품을 수집·판매하는 과정에서 지역사회의 발달장애인을 고용하는 친환경, 사회공헌형 스토어이다. 

 

또한 판매 수익금은 소속 장애인들의 급여와 복리후생비로 사용되며,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통해 사회 편견을 극복하기 위한 활동에 쓰이고 있다.

 

특히 내가 쓰지 않는 물건을 버리지 않고 굿윌에 기부하거나 구매를 함으로써 참여 시민 모두가 환경보호 운동과 자원봉사를 통한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에 동참할 수가 있다.

 

또한 굿윌스토어는 인천시민들의 기부품과 후원금을 받아 투명한 경영과 윤리적 경영을 실천하면서 건강한 공익법인의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인천남동점 개점 행사에는 서편탐 장학재단과의 업무협약도 진행됐는데, 서편탐 장학재단은 형편이 어려워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학생에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장학 선교재단이다. 

 

업무 협약 내용은 함께하는재단의 고용 기회 제공, 서편탐장학재단의 교육 기회의 제공이라는 두 가지 가치의 만남이며 특히 재단의 사회 공헌 사업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장형옥 이사장은 "현대 사회가 기업에게 요구하는 핵심 가치인 E.S.G 경영(환경. 사회공헌. 지배구조) 방식은 지난 10년간 함께하는재단 굿윌스토어가 걸어온 길과 그 맥을 같이 하고 있다"면서 "굿윌스토어 인천 남동점 직원들을 비롯한 전 굿윌스토어의 직원들이 그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재단의 가치를 공유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함께하는재단과 서편탐 장학재단의 가치에 동참하고 싶은 분은 기부. 구매. 자원봉사, 후원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께하는재단 홈페이지(www.16449191.com)와 서편탐 장학재단 홈페이지(www.serpentem.org)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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